logo
“이주승 형수님 첫 한국 결혼식”…나혼자산다, 가족의 눈물과 웃음→진짜 사랑이 다가온 순간
엔터

“이주승 형수님 첫 한국 결혼식”…나혼자산다, 가족의 눈물과 웃음→진짜 사랑이 다가온 순간

신채원 기자
입력

이주승의 일상에 사랑과 가족의 온기가 찾아왔다.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주승이 형수 응우옌 티 민투와의 특별한 만남을 통해 한층 넓어진 가족의 의미를 전했다. 미소가 번지는 리빙룸의 공기와 수줍은 인사, 그리고 가족을 아우르는 진심 어린 대화가 비로소 시청자에게도 깊은 감동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 이주승은 본가에 준비된 빵 봉투를 들고 등장해 환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강아지 코코도 이주승을 향해 달려들며 반가움을 전했고, 그를 지켜보던 패널들은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어 베트남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이주승의 친형 이주앙이 영상통화로 모습을 비추며, 가족의 다채로운 배경이 밝혀졌다.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이주승이 “형수님은 어디 계시냐”고 묻자 패널들의 기대가 한껏 높아졌다. 형수 응우옌 티 민투가 등장하자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순수한 미소와 아름다운 모습이 화면을 가득 채웠다. 이주승은 형수의 이름과 사연을 직접 풀어놓으며, 베트남에서의 첫 결혼식과 한국에서의 두 번째 결혼식을 소개했다. 결혼식장 선택부터 사회자 구성환까지 디테일하게 이야기하는 그의 태도에는 남다른 공감과 배려가 묻어났다.  

 

이주앙 부부는 장인 장모님을 한국 공항으로 모셔다 드리면서, 장모님이 처음 비행기를 타고 처음 외국 땅을 밟았던 감동을 전했다. 본가에 함께 머물면서 한국의 여러 지역을 여행하고, 새로운 음식도 접했던 형수 민투의 첫 한국 적응기는 보는 이들까지 흐뭇하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이주승 어머니와 형수의 따뜻한 교감은 진짜 모녀처럼 다정했다. 민투는 서툴지만 정성 어린 한국어로 “도련님 너무 감사합니다”를 전하며, 남편 이주앙의 장점을 직접 칭찬했다. 정작 이주승은 “진짜 마음에 들었냐”고 재치 있게 물었고, 민투와 가족들은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나눴다.  

 

이주승에게 찾아온 새로운 가족의 풍경은 소박하지만 진실했다. 세대를 넘어선 따스한 유대와 서로를 향한 존중이, 매 순간 유쾌함 속에서도 가슴 깊은 울림을 남기는 시간이었다. 가족의 변화와 의미가 깊게 느껴진 ‘나 혼자 산다’는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신채원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이주승#나혼자산다#응우옌티민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