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장중 172,400원 약보합”…외국인 비중 13%대·코스닥 2위 수성
에코프로비엠의 주가가 10월 27일 오전 장중 소폭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7분 기준 에코프로비엠은 172,4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172,600원)보다 200원 하락한 수준으로, 변동폭은 0.12%에 그쳤다.
이 날 시가는 179,900원에서 출발한 뒤, 주가는 169,400원에서 180,000원 사이에서 등락을 보였다. 장중 변동폭은 10,600원에 달했다. 같은 시각까지 거래량은 466,887주, 거래대금은 818억 7,900만 원을 나타냈다.

코스닥 시장에서 에코프로비엠은 시가총액 16조 8,121억 원을 기록하며 2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총 상장주식수는 97,801,344주이며, 외국인 보유 주식은 1,272만 4,940주로 외국인 소진율은 13.01%다.
동일 업종의 평균 등락률이 -0.95%를 기록한 가운데, 에코프로비엠의 주가 하락폭은 상대적으로 작게 나타났다. 투자자들은 외국인 수급 동향과 함께 시가총액 상위 유지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증권가에서는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 확대와 에코프로비엠의 높은 시장 점유율이 중장기적 관점에서 주가의 추가 하락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풀이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최근 업종 변동성 확대와 외국인 매수세 변화에 따라 단기 조정 가능성도 함께 제기된다.
코스닥 대형주 변동과 글로벌 증시 흐름이 맞물리는 상황에서, 에코프로비엠의 외국인 보유 비중 변화와 시장 수급 방향성에 투자자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달 말 발표될 주요 기업 실적과 글로벌 증시 변화를 통한 추가 수급 유입 여부에 관심을 높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