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변동성 확대 속 하락 마감”…아이티켐, 거래량 증가에 0.49%↓
산업

“변동성 확대 속 하락 마감”…아이티켐, 거래량 증가에 0.49%↓

배주영 기자
입력

국내 코스닥 시장에서 아이티켐이 9월 24일 오후 2시 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49% 하락한 30,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당일 시가는 29,150원, 고가는 31,700원, 저가는 28,400원으로 총 3,300원의 변동폭을 나타냈다. 거래량은 47만4916주, 거래대금은 144억900만 원을 기록하며 기존 거래 흐름에 비해 유동성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최근 코스닥 시장이 업종별로 조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아이티켐도 소폭 하락하며 3,857억 원의 시가총액으로 코스닥 내 228위에 자리했다. 동종업종 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이 77.67배인 점에 비해, 아이티켐의 PER은 26.40배에 머물고 있다. 업종 평균 등락률은 -1.78%로, 아이티켐은 상대적으로 방어적인 흐름을 보인 셈이다.

시장에서 아이티켐은 여타 첨단화학 기업 대비 성장성과 변동성을 동시에 보여준다. 거래량 확대는 투자심리가 다소 살아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기도 하지만, 안정적 실적 상승세 없이 단기 수급에 좌우되는 구간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외국인 소진율이 0.19%에 불과해 수급 구조상 뚜렷한 변화는 감지되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코스닥 핵심 종목의 투자지표와 단기 변동성 흐름이 교차하는 시기에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동일업종 대비 저평가 매력과 성장세, 시장 내 거래 동향을 종합적으로 살필 필요가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기업의 실적 개선과 시장 신뢰, 투자 패턴 변화가 맞물리며 구체적 흐름이 결정될 전망이다.

 

정책과 시장의 수급 불균형이 해소되는 시점이 투자자 관전 포인트로 부상하고 있다.

배주영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아이티켐#코스닥#p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