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 첫 거래에 최대 100달러 지원”…삼성증권, 신규 투자자 진입 장벽 낮춰
현지시각 27일, 대한민국(Republic of Korea) 서울에서 삼성증권이 해외주식 거래 경험이 없는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0달러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6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금융시장 내 해외 투자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신규 투자자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글로벌 거래 활성화를 촉진하는 취지로 시행된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2020년 1월 1일부터 2025년 5월 30일까지 해외주식 거래 이력이 없는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청자는 즉시 30달러의 투자지원금을 지급받으며, 해당 금액은 신청일로부터 5영업일 이내 미국(USA) 주식 매수에 사용할 수 있다. 단, 미사용분은 신청일 기준 6영업일 후 자동으로 회수된다.

또한, 7월 말까지의 해외주식 온라인 거래규모에 따라 100만원 이상 거래 시 10달러, 5천만원 이상 30달러, 2억원 이상 50달러, 10억원 이상 70달러까지 추가 축하지원금이 지급돼, 최대 100달러까지 수령할 수 있다. 축하지원금 역시 8월 26일까지 미국 주식 매수에만 사용할 수 있으며, 이후 미사용분은 자동 회수되는 조건이다.
삼성증권은 “이번 지원 정책이 해외주식 시장에 접근이 어려웠던 신규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등 글로벌 증시에 대한 국내 개인 투자자의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이 같은 금전적 인센티브가 신규 투자 활성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도 한국 등 아시아 투자자들의 최근 해외주식 직접투자 확대를 주요 트렌드로 해석하고 있다. 삼성증권의 이번 이벤트는 국내 증권사의 경쟁 심화와 맞물려 차별적 서비스 확대의 일환으로도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해외주식 활성화 경쟁이 안정적인 투자자 보호와 함께 지속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국제사회 역시 한국 내 해외 투자 촉진 움직임이 실제 시장 확대 및 성장세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