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콜미’, 뜨거운 에너지 폭발”…뮤직뱅크 무대 장악→전국투어 예열
코요태가 ‘뮤직뱅크’ 무대에서 세 멤버의 진한 팀워크와 넘치는 매력을 다시 한 번 빛냈다. 익숙하면서도 새롭게 다가오는 신곡 ‘콜미’의 전주가 울려 퍼지자, 방송을 지켜보는 시청자와 현장 팬 모두 단숨에 그 열기에 빠져들었다. 김종민, 신지, 빽가의 호흡은 무대를 거침없이 채우며 여름 무더위를 잊게 할 뜨거운 에너지로 용솟음쳤다.
이번 무대에서 코요태는 검은색 수트 차림으로 등장해 프로다운 카리스마와 베테랑의 내공을 아낌없이 뿜어냈다. MC 문상민, 아일릿 민주가 주목한 전화기 동작 안무는 방송 초반부터 포인트가 되었고, 김종민이 손짓을 시연할 때마다 미소가 번졌다. 이어 두 MC까지 ‘콜미’ 댄스에 직접 나서자, 빽가는 재치 있는 농담으로 정겨운 분위기를 완성했다.

본 무대가 시작되자 신지는 맑고 시원한 보컬로 무대 위를 압도했다. 김종민은 파워풀하면서도 익살스러운 표정과 동작으로 시선을 끌며, 빽가는 유니크한 랩와 표정 연기로 흥을 더했다. 단순 반복처럼 보이는 후렴 구간의 안무는 관객의 마음을 즉각 사로잡았으며, 첫 방송임에도 객석과 스튜디오 모두 열광적으로 반응했다.
신곡 ‘콜미’는 제목처럼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경쾌함을 쏟아냈다. 카카오뮤직과 지니 등 실시간 차트 정상을 휩쓸며, 대세 혼성그룹의 시간을 입증하는 기록을 남겼다. 친근한 멜로디에 세련미까지 더해진 퍼포먼스는 세대 불문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화려한 컴백은 팬들에게는 1990년대와 2000년대의 향수를, 새로운 세대에게는 싱그러운 낯섦과 신선한 재미를 동시에 선사했다. 세 멤버가 완성해내는 퍼포먼스와 보컬, 그리고 랩의 조화는 오랜 팀워크의 깊이가 만들어내는 시너지였다. 무엇보다도 방송 내내 이어진 유쾌함과 긍정 에너지는 무더운 여름에 한 줄기 바람처럼 스며들었다.
코요태는 신곡 ‘콜미’로 올 여름 가요계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며, 음악방송 출연을 비롯해 9월부터 팬들과 만나는 전국투어 ‘2025 코요태스티벌’을 준비하고 있다. 투어 콘서트 현장에서 ‘콜미’의 뜨거운 에너지와 멤버들의 생생한 매력을 다시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