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진욱의 서른한 번째 계절”…BUS 소년, 빛으로 익어가는 성숙→반전 미소
강민혁 기자
입력
한낮의 햇살이 담장을 넘어 실내를 감싸는 시간, 진욱은 지난 순간을 아스라히 반추하며 창가에 앉았다. 특별한 말이나 장식 없이도 중심을 잡은 그의 눈빛에는 여름처럼 싱그럽고 따뜻한 감정이 서려 있었다. 그룹 BUS의 진욱이 자신만의 온기를 머금은 사진을 직접 공개했다.
사진 속 진욱은 한층 부드럽고도 자연스러운 금발 헤어스타일에 데님 재킷, 그리고 심플한 액세서리로 꾸밈없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실내를 가로지르는 광선 아래, 왼손에는 작은 반지가 빛났다. 소년의 표정엔 힘을 덜어낸 여유로움과 포크를 코 가까이 올려 장난스럽게 렌즈를 바라보는 순간이 묻어났다. 이 특별한 날을 상징하듯 그는 ‘21’이라는 숫자만을 남겼다.

기억과 시간을 담은 그의 한마디는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묵직한 반향을 남겼다. 팬들은 ‘빛나는 하루’, ‘스물한 번째 생일 축하해’라며 축복을 보내고, 변해가는 모습과 깊어진 시선을 응원했다. 진욱의 사진에는 청춘의 다짐과 ‘스물한 살’이라는 새로운 출발선에 선 듯한 아련함이 스며들었다.
최근 무대와 방송에서 보여준 강렬한 에너지와는 달리, 이날의 진욱은 조용하고 단단한 분위기로 팬들에게 한 번 더 새로운 얼굴을 드러냈다. 계절의 한가운데서 그는 자신만의 성장의 기록을 남겼고, 이를 통해 팬들과 소통의 온기를 나누고 있다.
버스 진욱의 이 특별한 순간은 그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만날 수 있으며, 담백한 여름 풍경에 담긴 스물한 번째 성장이 또 어떤 이야기를 이어갈지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강민혁 기자
밴드
URL복사
#진욱#bus#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