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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 철원 오대쌀솥밥 제육쌈밥→양평 정원 카페”…여행이 맛과 멋을 물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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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 철원 오대쌀솥밥 제육쌈밥→양평 정원 카페”…여행이 맛과 멋을 물들였다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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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초여름 공기처럼 경쾌하게 시작된 ‘오늘N’의 화면 위로 강원특별자치도 철원에서 반가운 이야기가 펼쳐졌다. 오대쌀솥밥과 매콤한 제육쌈밥정식이 뜨겁게 차려진 한 상, 그리고 그 풍경의 맛을 담아내는 장인의 손길이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때마침 배경에 놓인 소이산 모노레일, 고석정은 여행의 설렘을 더하며, 한입 가득 밥과 제육을 담는 순간 푸짐한 정겨움 속에 사람들의 미소가 번져갔다.

 

철원 갈말읍 내대리에 위치한 오대쌀솥밥 제육쌈밥정식 맛집은 이날 방송에서 남다른 인기와 이유를 입증했다. 매콤제육쌈밥, 간장제육쌈밥, 소불고기쌈밥, 폭탄계란찜 등 다채로운 메뉴들이 식탁을 풍성하게 채웠고, 따스한 솥밥의 온기에 매료된 손님들은 자연스레 감탄을 터뜨렸다. 담백한 쌀 향, 정성 가득한 한 끼가 도시의 피로를 풀어주듯 깊은 여운을 남겼다.

오늘N 철원 오대쌀솥밥 제육쌈밥→양평 정원 카페…여행이 맛과 멋을 물들였다
오늘N 철원 오대쌀솥밥 제육쌈밥→양평 정원 카페…여행이 맛과 멋을 물들였다

이어 ‘세상속으로’의 시선은 경기도 양평군 개군면 석장리의 유럽식 정원 카페로 옮겨갔다. 74세 김배성, 73세 주명자 부부가 오랜 시간 공들여 가꾼 정원은 사계절 내내 변화하는 초록빛 드라마로 손님을 맞았다. 과거 ‘6시 내고향’, ‘다큐 온’에도 등장한 이곳은 포멀가든과 유아놀이터, 감각적인 카페 메뉴가 어울려 새로운 여정을 선물했다. 마르게리타 피자, 카페라떼, 꽃차, 사과차, 샤인머스켓에이드 등 자연 속의 산책이 일상에 잊고 있던 감성을 일깨웠다.

 

무심코 오간 소소한 대화, 따스한 음식과 그릇에 담긴 정성이 여운을 남긴다. ‘오늘N’은 풍경 안에 녹아든 진심, 맛 그리고 사람의 이야기를 조명하며 일상에 특별한 기운을 불어넣었다. 이 생활 정보 프로그램은 평일 저녁 6시 10분, 휴식이 필요한 이들에게 또 다른 여행의 설렘을 전한다.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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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오대쌀솥밥제육쌈밥정식#양평정원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