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 홈런의 귀환”…나지완·이종범·윤석민, 최강야구 9월 출격→팬심 기대감 폭발
익숙한 환호, 그리고 다시 뛰는 심장. 2009년 한국시리즈를 뒤흔들었던 나지완의 끝내기 홈런이 세월을 넘어 또 한 번 팬들에게 짜릿한 감동을 안겼다. 야구의 진심과 레전드의 존재감, 그리고 동료애가 한 데 어우러진 새로운 시즌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JTBC ‘최강야구’가 2025 시즌의 첫 티저를 통해 9월 컴백을 알렸다. ‘최강야구’는 은퇴한 프로야구 선수들이 한 팀으로 다시 뭉쳐 승부의 세계에 도전하는 리얼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엔 김태균, 윤석민, 나지완, 이대형, 권혁 등 KBO 리그를 대표하는 레전드들이 출격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티저는 2009년 한국시리즈 7차전, 나지완의 극적인 끝내기 홈런 순간을 고스란히 담았다. 당시 경기장에 울려 퍼진 캐스터의 외침과 관중들의 함성은 짧은 영상 속에서도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 시간은 흘렀지만, 나지완이 ‘최강야구’에서 다시 펼칠 새로운 역사가 팬들의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특히 한국시리즈 우승을 함께 경험했던 이종범과 윤석민까지 이번 시즌 합류를 확정하며, 세 레전드 선수의 호흡에 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역 시절 명승부를 펼쳤던 이들의 교감과 경험, 그리고 치열함이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5 시즌 ‘최강야구’는 오는 9월 첫 방송되며, 티저 영상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돼 있다. 레전드의 귀환이 예고된 야구장은 다시 한 번 새로운 이야기를 써 내려갈 준비를 마쳤다. 이번 시즌의 도전과 감동을 야구 팬들은 곧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