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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성 울산 팬미팅서 사복 미소 터졌다”…사랑 넘친 현장→모녀 팬의 벅찬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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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성 울산 팬미팅서 사복 미소 터졌다”…사랑 넘친 현장→모녀 팬의 벅찬 고백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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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고 선명한 미소로 객석을 물들인 진해성은 ‘현역가왕2’ 울산 콘서트 1부 이후 이어진 팬미팅에서 무대와는 전혀 다른 편안함으로 팬들의 마음을 열었다. 연회색 트레이닝 세트, 하프 집업 상의와 캐주얼 팬츠의 조화가 자연스럽고 인간적인 매력을 더했고, 이발 직후의 깔끔함과 부드러운 인상을 살린 투블럭 헤어에 세련된 갈색빛 머릿결이 어우러지며 따뜻한 에너지가 현장에 번졌다. 진해성 특유의 환한 미소는 모든 순간을 한층 더 환하게 비췄고, 팬들은 그를 향한 흐뭇한 미소를 멈추지 못했다.

 

진해성이 보여주는 매력은 무대 위의 클래식한 카리스마와 일상 속 푸근함을 넘나든다. 익숙한 정장 스타일에서는 강렬한 존재감이, 스포츠웨어를 입은 이 자리에서는 친근한 남동생 같은 느긋함과 다정함이 돋보였다. 팬미팅 퇴장길에는 우연히 만난 최수호 팬마저 그의 사복 차림을 칭찬하며 진해성만의 젊고 인간적인 감각에 새삼 감탄을 드러냈다.

진해성 울산 팬미팅서 사복 미소 터졌다
진해성 울산 팬미팅서 사복 미소 터졌다

무엇보다 이날 행사에서는 남다른 추억을 만든 모녀 팬의 이야기가 시선을 모았다. 경남 마산에서부터 찾아온 한 어머니는 오랜 시간 ‘트롯전국체전’을 통해 진해성에게 빠졌고, 딸은 그 사랑을 함께 나누며 첫 콘서트 동행에 나섰다. 현장에서 팬카페에 가입한 이 모녀는 앞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열정적으로 응원하겠다 다짐해 잔잔한 울림을 전했다. 이처럼 진해성을 응원하는 팬들 중에는 세대를 잇는 모녀 팬의 비중이 눈에 띄게 높으며, ‘그 엄마에 그 딸’이라는 말처럼 똑 닮은 감동의 무대 위 풍경이 종종 목격된다.

 

진해성의 음악과 진정성은 세대를 넘어 단단하게 이어지는 팬심과 따뜻한 응원을 이끌어냈다. 울산은 특히 숨은 팬들이 많기로 유명한 곳이다. 이날 공연은 객석 곳곳에서 환호성과 응원이 터져 나왔고, 누구보다 뜨거운 마음으로 그를 맞이한 울산 팬들의 진가가 유감없이 발휘됐다. 무대 위에서는 물론, 일상을 공유하는 팬미팅의 짧은 순간까지 진해성의 따뜻한 눈빛과 감성이 깊은 감동을 남겼다.

 

마음에서 우러난 팬들의 사랑은 진해성의 다양한 매력과 존재감을 한층 빛나게 했다. 오랜 시간 그를 지켜온 팬에서부터 가족 단위의 새로운 팬층까지, 진해성의 무대를 바라보는 수많은 눈빛들은 한결같이 애정으로 반짝였다. 울산에서의 감동적인 콘서트와 팬미팅 현장은 앞으로 더욱 많은 이들이 진해성을 알게 되고, 여러 세대가 함께하는 응원의 장면이 곳곳에서 이어질 것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진해성이 출연하는 ‘현역가왕2’의 울산 콘서트는 트로트 팬들에게 색다른 감동과 여운을 전했으며, 진정성 넘치는 무대와 일상에서도 아낌없이 사랑받는 그의 인간적 매력은 세대와 취향을 넘어 현장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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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성#현역가왕2#트롯전국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