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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폐지 이의신청서 제출”…스타코링크, 20일 내 코스닥위원회 심의
경제

“상장폐지 이의신청서 제출”…스타코링크, 20일 내 코스닥위원회 심의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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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코링크(060240)가 상장폐지 결정을 받은 이후 이의신청서를 공식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업심사위원회는 지난 7월 14일 스타코링크의 주권 상장폐지를 심의·의결했으며, 이에 대해 스타코링크는 8월 4일자로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고 4일 공시했다.

 

한국거래소는 “이의신청서를 접수한 날로부터 20일(영업일 기준) 이내인 9월 2일까지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고 상장폐지 여부 및 개선기간 부여 등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투자자들과 관련 업계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될 전망이다.

[공시속보] 스타코링크, 상장폐지 관련 이의신청서 제출→20일 내 상장폐지 여부 심의
[공시속보] 스타코링크, 상장폐지 관련 이의신청서 제출→20일 내 상장폐지 여부 심의

시장에서는 최근 심사 강화 흐름과 함께 신규 상장기업에 대한 상장적격성 심사가 엄격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상장폐지 결정에 대한 이의신청 접수는 기업의 회생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되나 향후 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투자자 피해도 달라질 수 있다.

 

증권업계 전문가는 “최근 코스닥 상장 요건이 강화되는 추세인 만큼, 위원회가 추가 개선기간을 부여할지, 상장폐지 결정을 확정지을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이의신청 결과에 따라 상장폐지 확정, 개선기간 부여, 혹은 추가 검토 등의 후속 절차를 밟을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정부와 거래소는 시장 신뢰 확보와 투자자 보호를 위한 가이드라인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한편, 스타코링크의 상장폐지 심의 전후로 유사 사례 비교 및 규정 변화에 관한 논의 역시 이어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앞으로 위원회 심의 결과와 함께, 향후 개선기간 부여 여부에 대한 거래소의 최종 판단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9월 2일 안에 발표될 코스닥시장위원회 결과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이다.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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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코링크#상장폐지#코스닥시장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