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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호, 검은 적막 사제복”…여름 극장가 압도→한계 초월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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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호, 검은 적막 사제복”…여름 극장가 압도→한계 초월 궁금증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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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어둠을 배경으로 한 단정한 사제복 차림의 신승호가 스스로 올린 이미지 한 장이 여름 영화계를 뒤흔들 싹을 틔웠다. 정면을 응시하는 신승호의 눈빛에는 응축된 결의가 담겨 있었고, 탁월한 절제미와 묵직한 고요함이 동시에 스며들었다. 그가 손에 쥔 묵주, 미간에 맺힌 굳은 각오, 입술 끝에 머문 잔잔한 긴장감까지, 한 장면 속 모든 요소가 다가올 변화를 예감케 했다.

 

극과 극의 경계에서 긴장과 여운을 피워낸 이번 홍보 사진은 신승호의 성숙한 분위기, 말로 다 전할 수 없는 깊이를 드러낸다. 칠흑같은 배경과 대비되는 그의 존재감은 즉각적으로 시선과 호기심을 모았다. 실제로 신승호는 “8/22 극장 대개봉”이라는 문구 한 줄과 함께 사진을 올려, 쉽사리 넘볼 수 없는 자신감과 새 배역에 대한 기대감을 암시했다.

“차가운 고요 속 응시”…신승호, 그림자 압도→강렬 신부 변신 / 배우 신승호 인스타그램
“차가운 고요 속 응시”…신승호, 그림자 압도→강렬 신부 변신 / 배우 신승호 인스타그램

팬들 역시 신승호의 강렬한 신부 연기 변신에 각기 다른 감정선을 드러내고 있다. “이질적이지만 신선하다”, “이번 변신 기대된다”는 응원과 함께, 배우가 보여줄 캐릭터의 눈빛과 서사는 전작과는 다른 한계의 지점에 놓여 있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밝고 순수했던 이전의 이미지를 넘어, 조용하면서도 압도적인 힘이 녹아든 신부 역할이 팬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다.

 

묵직한 시선과 고요한 카리스마로 여름 스크린을 물들일 신승호의 진화가, 과연 극장가에서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승호의 새로운 영화는 8월 22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어 그 서막을 기다리는 기대감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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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호#영화#신부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