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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 박민철·이호선, 결혼 너머 진실→MC들 당황한 순간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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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깊은 현실과 만나는 시간이 펼쳐졌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박민철 변호사와 이호선 교수는 결혼과 이혼이라는 쉽지 않은 화두를 거리낌 없이 던지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방송 예고편에서 MC들과 마주한 두 사람은 먼저 박민철 변호사가 “결혼은?”이라고 묻자, 이호선 교수는 “갔다 오더라도 가봐야 한다”고 웃음 섞인 돌직구를 전했다. 여기에 박민철 변호사가 “두 번 갔다 왔으면?”이라고 이어 묻자, 이호선 교수는 “두 번 갔다 왔어? 그럼 상담 한번 하고”라며 특유의 재치로 현장 분위기를 단숨에 끌어올렸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무엇보다 박민철과 이호선은 MC들을 향해 “다 싱글 아냐?”, “결혼할 사람이 없는데? 앞으로도 싱글일 가능성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이 시대의 결혼관에 대한 팩트 폭격을 이어갔다. 순간 MC들 역시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고, 그 미묘한 긴장감과 웃음이 공존하는 장면이 시청자들에게도 색다른 기대감을 심어주었다.

 

이날 이호선 교수는 심리학자이자 부부상담가로서, 박민철 변호사는 이혼 전문 변호사로서 현실적인 조언과 함께 부부 관계의 다양한 모습을 예능적으로 풀어내며 풍성한 이야기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에도 함께 출연하며 인생의 갈림길에 선 부부들과 공감대를 나누고 있는 인물들이다.

 

결혼과 이혼을 둘러싼 진솔한 이야기와 그들의 유머러스한 대화가 인상적으로 펼쳐질 ‘옥탑방의 문제아들’ 268회는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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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문제아들#박민철#이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