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에스투더블유 9.07% 급등”…코스닥 시장서 외국인 참여 미미 속 거래량 급증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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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코스닥 시장에서 에스투더블유가 장중 한때 21,050원을 기록하며 지난 종가 대비 9.07% 상승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1분 기준, 에스투더블유는 19,300원에서 1,750원 오른 21,050원에 거래됐다. 시가 19,500원에 출발한 뒤 저가 19,100원, 고가 22,600원 사이에서 등락을 보였으며 현재가 역시 이 범위 내에서 움직였다.

 

이날 에스투더블유의 거래량은 3,154,455주, 거래대금은 675억 9,4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2,223억 원으로 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407위를 차지하고 있다. 같은 업종 평균이 0.21% 오르는 데 그친 가운데, 에스투더블유의 9%대 급등은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동일업종 주가수익비율(PER)은 28.14로 확인됐다.

출처 : 네이버페이 증권 제공
출처 : 네이버페이 증권 제공

특히 외국인 투자자의 비중은 제한적이다. 전체 상장주식수 10,587,956주 중 외국인 보유 주식은 18,880주(외국인소진율 0.18%)에 그쳐, 외국인 참여가 두드러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거래량이 크게 불어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한편 업계는 외국인 수급보다는 개별 이슈 및 수급 변화에 따른 등락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 변동성이 확대된 만큼, 뚜렷한 외국인 매수세가 동반되지 않을 경우 급등세가 이어질지 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

 

향후 시장 방향은 개별 재료와 투자심리, 코스닥 전반의 수급 분위기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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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투더블유#코스닥#외국인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