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째즈 한잔의 노래, 김남길 깊어진 눈빛”…가슴에 내리는 외로움→기습 뮤비 공개로 팬심 격동

저녁 어스름이 내리던 순간, 조째즈의 깊은 음색과 블루스 발라드 선율 위로 배우 김남길의 잔잔한 표정이 스크린을 채웠다. 조째즈가 직접 부른 ‘한잔의 노래’ 뮤직비디오가 예고 없이 기습적으로 공개되며 음악 팬들은 일제히 그 울림에 마음을 기울였다. 배우와 가수가 한 장면에 녹아낸 이 특별한 감정선이 긴 여운을 남겼다.

16일 오후 6시 조째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베일을 벗은 ‘한잔의 노래’ 뮤직비디오는 당초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 공개됐다. 소속사의 결정에 따라 깜짝 선보인 이번 영상은 신곡 발매에 이어 또 한 번 팬들에게 기대 이상의 감동을 안겼다는 평이다. 

‘한잔의 노래’는 조째즈 특유의 소울풀한 보컬과 감성적인 가창이 녹아든 블루스 발라드 신곡이다. 지난 11일 공개 이후 쓸쓸함과 외로움의 정서를 노랫말에 진하게 담아내면서 음악 팬들에게 진한 공감과 아련함을 전했다. 뮤직비디오에서는 김남길이 주인공으로 나서 깊은 몰입감을 보여주며 곡의 외로움과 고독을, 때론 아주 섬세한 표정과 동작으로 조용히 풀어냈다. 두 차례 연기대상을 석권한 김남길의 내면 연기가 블루스의 여운과 하나로 합쳐져, 음악과 영상 모두에서 한층 완성도 높은 감정 충돌을 이끌어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조째즈는 데뷔 이후 음원 차트 1위 기록과 ‘사랑’의 자작곡 참여, 그리고 ‘불후의 명곡’ 왕중왕전 우승까지, 누구보다 빠른 속도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는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 김남길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음악 팬은 물론 드라마 팬들의 이목까지 집중되고 있다. 조째즈와 벤이 함께 하는 ‘2025 벤 & 조째즈 콘서트’는 20일 부산, 27일 서울에서 예정돼 있어 현장의 진한 감동이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김남길은 곧 넷플릭스 시리즈 ‘트리거’에서 새로운 도전으로 또 하나의 장르 변신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음악과 연기가 촘촘하게 엮인 순간, 관록의 배우 김남길과 성장하는 보컬리스트 조째즈가 남긴 긴 여운이 리스너의 마음을 두드린다. 조째즈의 신곡 ‘한잔의 노래’ 뮤직비디오는 조째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조째즈와 벤의 합동 콘서트로 현장 무대의 감동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