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토스 상장주식수 6571만주로 확대”…국내사모 CB 전환 추가상장 결정

플루토스(019570)가 국내사모 전환사채의 주식 전환을 통해 보통주 400,000주를 추가 상장한다. 한국거래소가 15일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이로써 플루토스의 전체 상장주식수는 기존 대비 확대돼 총 65,710,042주로 집계됐다. 추가상장일은 오는 2025년 7월 18일이다.

이번 추가상장은 국내사모 전환사채의 전환에 따른 것으로, 회사 측은 1주당 액면가와 전환주식 발행가를 모두 500원으로 명시했다. 배당기산일은 2025년 1월 1일로 발표됐다.

시장에서는 이번 조치로 플루토스의 유동성 확대와 함께, 주가 변동성에 대해 투자자들이 예의 주시해야 한다는 반응이 나온다. 상장주식수 확대는 주가 희석 등 단기적인 영향이 따를 수 있어 투자자 접근 시 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상장주식수가 늘어날 경우 유동성은 개선되지만 기존 주주 입장에선 주당 가치 변동에 유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는 추가상장 외에는 별다른 특이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플루토스는 유사한 방식으로 자금조달을 시도한 바 있으며, 추가상장과 유동성 변화가 향후 주가와 기업가치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추가상장에 따른 주가 흐름과 거래 추이를 예의주시하는 한편, 투자자들은 향후 공시 및 기업 재무현황 등을 면밀히 살필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