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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하이트진로, 데이터 기반 멤버십 확장”→유통 시장 접점 다각화 전망
IT/바이오

“CJ올리브네트웍스·하이트진로, 데이터 기반 멤버십 확장”→유통 시장 접점 다각화 전망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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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소비 트렌드의 가속화와 함께 IT 기반 멤버십 서비스는 유통 산업의 경쟁 구도를 재편하는 핵심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하이트진로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CJ ONE 멤버십 인프라의 외연을 확장하는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테라 브랜드 탄생 6주년을 계기로 시작된 이번 이벤트는 데이터 기반 소비자 리워드 시스템을 적용해 패러다임 전환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주요 유통 채널인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에 마련된 ‘CJ 원 패키지’ 테라와 필라이트 후레쉬 번들은 QR코드 기반 참여 방식으로, 제품 가격의 10%에 해당하는 포인트(1200P)를 즉각 적립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CJ ONE 포인트는 올리브영, 뚜레쥬르 등 CJ 브랜드 뿐만 아니라 메가MGC커피, 이마트24 등 60여개 생활 브랜드에서 유연하게 적립·소비할 수 있어 플랫폼 생태계의 확장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는 리테일 시장의 데이터 축적 및 분석 역량 확보, 소비자 행동 패턴 실시간 모니터링과 같은 IT 기술의 접목이 강조된 최근 트렌드와 부합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하이트진로, 데이터 기반 멤버십 확장”→유통 시장 접점 다각화 전망
“CJ올리브네트웍스·하이트진로, 데이터 기반 멤버십 확장”→유통 시장 접점 다각화 전망

김대성 CJ올리브네트웍스 CJ 원담당은 이번 캠페인이 “일상적 혜택 제공을 넘어 브랜드 접점과 사용 경험을 다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들은 “오프라인 대형마트, 슈퍼마켓 등 다양한 유통 채널 전반에 데이터 기반 마케팅 전략이 본격 도입됨에 따라, 멤버십 경쟁력과 고객 충성도 증진이 중요한 차별화 요소로 부상했다”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향후 멤버십 플랫폼의 데이터 자산이 기업의 맞춤형 서비스 개발, 제휴 협력 모델 다각화 등 IT 기반 유통 생태계의 심화와 직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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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하이트진로#cj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