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캠프 일본 현지 전략 강화”…솔루션 데이 통해 보안시장 지각변동 예고→경쟁 구도 재편

소프트캠프가 일본 정보보안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며, 자사 고유의 솔루션 라인업과 파트너십 전략을 바탕으로 시장 경쟁 판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6월 28일, 도쿄 현지에서 개최된 ‘솔루션 데이’는 일본 내 보안 시장 트렌드와 동향을 심층적으로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소프트캠프의 대표 기술인 실드게이트, 실드ID 등 핵심 제품이 전략적으로 소개됐다.

최근 일본 기업 환경에서도 망 분리 규제 완화와 디지털 전환 흐름이 맞물리면서, 비용 효율성과 실질적 보호를 동시에 갖춘 보안 솔루션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소프트캠프는 제로트러스트 기반 웹 격리 원격접속 서비스 ‘실드게이트’와 클라우드 계정 관리 ‘실드ID’를 중심으로, 언제 어디서든 일관된 보안 정책 구현이 가능함을 기술 시연을 통해 강조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소프트캠프의 솔루션이 기존 일본 시장의 틈새를 파고들어 새로운 표준으로 부상할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점쳤다. 파트너 통합 지원 창구 및 전용 포털의 공개 역시 글로벌 파트너십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됐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는 "일본 역시 한국과 유사하게 보안 체계의 비용 효율성과 비즈니스 연속성을 절실히 필요로 한다”고 강조하며, “단순 규제 충족을 넘어, 파트너사 경쟁력 강화와 실질적 보호라는 차별화된 가치 제안으로 일본 내 동반 성장의 토대를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정보보안 산업 전문가들은 올해 소프트캠프의 시장 확장 행보가 일본 내 보안산업 혁신의 분수령이 될지 주목된다고 진단했다.

(참고: 소프트캠프, 2024년 6월 내부 발표 및 현지 행사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