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즈, 이름에 담긴 청춘의 각오”…팀명 변경→찬란한 도약의 문턱에서 긴장 고조
이름을 바꾼 순간, 세상과 마주한 다섯 소년의 표정엔 설렘과 긴장이 교차했다. ‘변화’라는 두 글자가 소리 없이 어깨 위에 내려앉았고, 새로운 이름 ‘나우즈(NOWZ)’는 무대 조명 아래에서 더욱 또렷하게 빛을 냈다.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꿈과 도전, 그 결의가 다섯 멤버의 눈빛에서 고요한 공기로 번져간다.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보이그룹 나우어데이즈는 데뷔 1년 만에 과감한 리브랜딩을 택했다. 공식 SNS에 울려 퍼진 새로운 팀명 ‘나우즈’와 로고 모션은 멤버들의 각오를 고스란히 담았다. ‘NOW(지금)’와 ‘Z’가 합쳐진 이름에는 현재를 사는 청춘들이 무한한 가능성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가 짙게 녹아 있다. 변화를 택한 순간, 이들의 정체성은 더욱 분명해졌고 음악적 세계의 확장 역시 자연스럽게 따라왔다.

현빈, 윤, 연우, 진혁, 시윤이 함께하는 나우즈는 패기로 다져진 신인다운 목소리로 음악의 경계를 조금씩 뒤흔들어 왔다. 데뷔 싱글 ‘NOWADAYS’부터 ‘Rainy day (비가 오는 날엔 (2024 Remake ver.))’, 싱글 2집 ‘NOWHERE (노웨어)’, 디지털 싱글 ‘렛츠기릿 (Let's get it)’까지, 이들은 멈추지 않는 발표 행보로 스스로의 색채를 끊임없이 쌓아 올렸다. 변화의 원동력은 무대 위에서 더 확연하게 드러났다.
짧은 기간 동안 쏟아낸 수상 이력도 눈여겨볼 만하다. 나우즈는 ‘2024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의 IS 루키상을 시작으로 ‘32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4’ 블루밍 스타상, ‘제39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골든 초이스 무대, 그리고 ‘ASEA 2025’ 핫 트렌드상까지, 음악계에서 존재감을 또렷이 새겼다. 수상의 순간마다 다섯 멤버는 내일을 더 크게 꿈꾸는 듯 담담하면서도 결연한 얼굴로 무대를 지켰다.
팬들은 이제 ‘나우즈’라는 이름 안에 담긴 상징과 미래에 눈길을 모은다. 누구보다 뜨겁게 오늘을 살고자 했던 소년들이 걸어온 시간이 쌓인 만큼, 다가오는 내일의 무대는 한층 넓고 깊어질 예정이다. 팬들과 무대를 잇는 새로운 시작점 앞에 서서, 나우즈는 여전히 성장하고 변화하는 그룹으로 남는다.
음악의 경계를 확장하겠다는 다섯 소년의 도전정신은 리브랜딩 이후 더욱 단단해졌다. 상징적인 이름을 등에 업은 나우즈의 내일은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무한한 기대와 궁금증을 안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