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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이상순, 반지 하나로 세월을 비추다”…12주년 속 젊은 온기→요가원 앞 새로운 시작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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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서로의 시간을 닮아가고 있는 이효리와 이상순이 12번째 결혼기념일을 맞았다. 두 사람은 밝은 미소와 함께한 소박한 케이크 한 조각, 그리고 조용히 타오르는 초에 담긴 온기로 또 한 번 서로의 곁을 다짐했다. 차분하지만 진한 감동을 남기는 결혼 12주년 사진은 이효리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조용히 공개됐다.
2013년 결혼 이후 10여 년 이상 제주도에서 나란히 걸었던 삶의 궤적, 그 오랜 시간 끝에 지난 해부터는 서울 평창동에서 또 다른 새로운 챕터를 시작했다. 현금 60억 500만 원으로 평창동 단독주택을 장만했다는 사실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사를 완전히 마친 뒤 이효리는 자신의 일상과 근황을 꾸준히 공개하며, 소박하지만 활기찬 서울의 생활을 대중과 함께 나누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달에는 “12년의 세월만큼 달라진 우리 손, 그래서 두 개의 반지를 하나로 합쳐 새 모양을 만들었다”는 이효리의 담백한 고백이 전해졌다. 두 사람의 시간을 응축한 새로운 반지 디자인은 오래된 예물에 깃든 의미 이상의 특별한 메시지로 다가오며 결혼 생활의 무게와 새로움을 동시에 전했다.
이효리는 이제 곧 서울 연희동에서 직접 운영하는 요가원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일상의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언제나 담담한 변신으로 대중을 놀라게 해온 이효리가 곧 선보일 서울에서의 새로운 도전 또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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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이상순#요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