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민 눈물의 고백”…데블스플랜2 왕따 논란 속 강지영 마주한 순간→시청자 충격과 궁금증 증폭
저스틴 민의 진솔한 눈물이 화면을 적실 때, 강지영 역시 그 장면의 파문을 오롯이 감당해야 했다. 넷플릭스 ‘데블스플랜2’에 함께 출연한 두 사람은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헤이 StudioHey’에 공개된 영상에서 오랜만에 만나, 진심 어린 대화를 나누는 과정 속 서로의 마음을 꺼냈다. 서늘하게 얼어진 경쟁의 한가운데에서도 누군가의 온기가 건네지는 순간, 저스틴 민은 여전히 감정의 소용돌이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데블스플랜2’ 속 ‘보물섬’ 게임을 다시 떠올렸다. 수많은 연합의 벽에 막혀 홀로 남겨진 저스틴 민의 모습, 그리고 그를 바라보던 강지영의 눈물이 시청자들의 뇌리에 깊이 남은 바로 그 장면이다. 강지영은 “서로의 비밀스러운 작별 인사 같은 장면이 됐더라“며 당시 차마 묻지 못했던 질문에 갈피를 잡았다. 이에 저스틴 민은 말을 잇지 못하다가, “아직도 그 순간의 감정이 생생해 그 얘기는 진짜 못 하겠다“며 뜨거운 속내를 드러냈다. 무엇보다 저스틴 민은 “누군가와 처음으로 연결됐다고 느낀 순간이었다“라는 고백으로 정서적 깊이를 더했다.

방송 중 반복적으로 드러난 연합의 소외와 플레이 방식에 대해 시청자들은 전략이 아닌 감정적 배제라는 지적을 제기해 왔다. 특히 저스틴 민이 탈락하는 과정에서 강지영이 보였던 눈물은 프로그램을 넘어서 시청자에게도 큰 울림을 남긴 바 있다. 논란이 커지자 ‘데블스플랜2’의 우승자 모델 최현준은 최근 인터뷰에서 “왕따 플레이가 맞다. 소수의 소외도 맞다. 모두 공포감 때문에 나온 결과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다만 그는 “저스틴 민에 대한 감정적 배제는 아니었다. 그의 신뢰를 잃어 자연스레 상황이 만들어졌을 뿐, 우리가 죄송할 부분이다”라고 솔직히 밝혔다.
사람과 사람 사이 복잡한 마음이 드러난 순간, 실망과 미안함, 그리고 따뜻한 연민까지 깊게 교차했다. 진정성 어린 고백이 마침내 시청자의 마음에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 저스틴 민, 강지영이 함께한 ‘데블스플랜2’는 논란과 감동이 동시에 이어진 그 복잡다단한 인간 군상의 이야기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해당 두 사람의 대화는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헤이 StudioHey’를 통해 만날 수 있으며, ‘데블스플랜2’는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