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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Z 데뷔 투어, 일본 15도시 진동”…첫 무대서 터진 열정→뜨거운 팬심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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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Z 데뷔 투어, 일본 15도시 진동”…첫 무대서 터진 열정→뜨거운 팬심 집결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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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온 빛이 콘서트홀을 수놓은 가운데, 일곱 명의 청춘의 떨림이 무대 위에서 찬란하게 피어났다. NEXZ가 드디어 일본 데뷔 라이브 투어 ‘NEXZ LIVE TOUR 2025 "One Bite"’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커튼이 오르자 폭발하는 함성과 팬들의 빛나는 응원이 한데 어우러지며, 낯선 도시조차 단번에 이들만의 무대로 바뀌는 순식간의 기적이 펼쳐졌다.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NEXZ(토모야, 유우, 하루, 소 건, 세이타, 휴이, 유키)는 가나가와 컬츠 가와사키에서 첫 실전 무대의 막을 올렸다. 데뷔 이후 첫 번째이자 새로운 여정의 시작에서, 팀은 도시별 티켓 오픈마다 손에 꼽힐 정도의 빠른 매진 사례를 연이어 써내려가며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가나가와에서 시작해 사이타마, 니가타, 시즈오카, 아이치, 오카야마, 미야기, 교토, 후쿠오카, 도치기, 오사카까지 15개 도시 18회 일정 전체가 화제를 끌었다.

“함성 뒤덮은 데뷔 라이브”…NEXZ, ‘One Bite’ 투어 첫 무대→팬심 폭발
“함성 뒤덮은 데뷔 라이브”…NEXZ, ‘One Bite’ 투어 첫 무대→팬심 폭발

첫 공연에서는 4월 미니 2집 ‘O-RLY?’의 타이틀곡과 ‘Simmer’가 연달아 공개돼 장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일곱 멤버는 각자의 색깔을 입힌 토크 코너와 입체적인 무대 퍼포먼스, 그리고 두 번째 EP ‘One Bite’ 신곡의 최초 무대까지, 팬들의 기대치에 완연히 부응하는 모습으로 대답했다. 신곡이 선사한 새로운 사운드 속에서 NEXZ만의 곡선 같은 개성과 성장의 열망이 분명히 드러났다.

 

공연 말미, 일곱 멤버는 “우리만의 색깔로 끝없이 나아가겠다”는 다짐을 전하며 관객과 진심을 나눴다. 첫 투어이자 데뷔 1년여 만의 여정, 일본 대표 음악 성지 부도칸 입성까지 예고된 이 투어는 NEXZ에게도, 일본 음악 팬들에게도 특별한 잔상으로 오래 남을 전망이다. 팀의 에너지는 공연장 곳곳을 휘감으며 현지 음악계에 진한 존재감을 새긴 순간이었다.

 

7월 16일 발매될 두 번째 일본 EP ‘One Bite’에는 타이틀곡 ‘One Bite’와 ‘BURNING BLACK’, ‘Make it Better’, ‘One Day’, ‘O-RLY?’, ‘Simmer’ 일본어 버전이 담길 예정이다. 최근 트랙리스트와 재킷 이미지가 공개되자 NEXZ의 강렬한 비주얼과 진일보한 음악색이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번 ‘One Bite’ 투어는 6월 가나가와에 이어 7월 도쿄, 효고, 교토, 후쿠이, 8월 후쿠오카, 히로시마, 도치기, 오사카 등 일본 전국을 무대로 18회 공연을 이어간다. 관객의 함성 속에서 일곱 멤버는 다시 한 번 자신들만의 색깔을 세상에 새기며, 팬들의 가슴에 오래도록 남을 역동적 도약을 예고했다. NEXZ의 음악적 성장과 새로운 비상을 담은 일본 투어와 EP ‘One Bite’는 각각 8월까지 순차적으로 펼쳐진다.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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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z#onebite투어#onebitee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