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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원, 백혈병 투병 고백에 쏟아진 위로”…돌연 고백 뒤 차오른 용기→회복의 길은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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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원, 백혈병 투병 고백에 쏟아진 위로”…돌연 고백 뒤 차오른 용기→회복의 길은 어디로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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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원이 세상에 건넨 진실한 한마디는 잠든 새벽을 깨우는 희망의 신호탄처럼 퍼졌다. 굿데이, 레드스퀘어, 아이리스에서 무대를 빛냈던 그는 짙게 깔린 심야의 감정 속에서 "3개월 전, 이유도 모른 채 병원에 입원해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는 솔직한 고백을 남겼다. 덤덤하게 받아들인 근황은 3차 항암 치료를 거쳐 오직 치료에 온 마음을 쏟는 현재의 자신을 담았고, "누구의 위로도, 연락도 받고 싶지 않았다"던 아픈 고백에는 삶과 병마를 오롯이 통과한 이만의 깊이가 묻어났다.

 

그러나 바로 그 시간, 가족과 친구 그리고 팬들의 진심 어린 걱정이 조심스레 스며들어 오며 류지원의 마음은 서서히 평온을 찾아갔다. 갑작스러운 신체 변화 앞에서조차 "사진 한 장 올리기도 너무 두려웠다"고 토로했지만, 결국 용기를 내어 자신의 투병 사실을 세상에 알렸다. 조혈모세포 이식이라는 험난한 과정을 앞둔 그는 "언젠가 반드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고 싶다"는 바람과 함께 끝없는 회복의 의지를 드러냈다.

류지원 인스타그램
류지원 인스타그램

지난해 배우로 새로운 꿈에 도전했던 류지원은 디즈니플러스 드라마 ‘화인가 스캔들’, ‘레디 투 비트’ 등에서 또렷한 존재감을 남겼던 바 있다. 그가 직접 꺼낸 고백 이후, 각종 SNS와 온라인 댓글 창에는 벅찬 격려와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류지원은 오늘도 조혈모세포 이식을 앞두고 치열하게 치료에 전념 중이며, 대중과 팬들의 초조한 응원이 계속해서 쏟아지고 있다.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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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원#아이리스#백혈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