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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후 투명 미소에 파문”…6회 앞둔 아련함→셀카 너머 팬심 요동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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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후가 초여름 기운을 품은 투명 셀카 한 장으로 팬들의 감성을 깊이 두드렸다. 분주한 공간 너머로 전해지는 그의 미소는 재잘대던 일상의 소음마저 찰나의 고요로 이끄는 힘이 느껴졌다. 어느새 겹겹의 아련함과 두근거림이 팬들 마음에 빠르게 스며들었다.
사진 속 박지후는 투명한 벽을 사이에 두고 카메라와 조용히 마주했다. 포근한 레이스 니트와 가지런한 흑발, 턱을 살포시 괸 고운 손끝이 부드러운 빛에 감싸였다. 그의 시선은 멀리서 깊은 이야기를 담아내듯 애틋했고, 입가에 고인 조용한 미소에는 아쉬움과 기대가 담겼다. 벽 너머로 비치는 일상적인 사람들의 분주한 움직임은 오히려 박지후의 존재를 더욱 뚜렷하게 부각시켰다.

이번 게시물에서 박지후는 “그짓말… 오늘 왜 벌써 6회지”라고 자신의 속마음을 담담히 전했다. 시간의 흐름이 주는 당혹감, 작품 속 인생이 빠르게 전개되는 데 대한 아쉬움, 그리고 시청자들과 함께 나누는 소중함이 그의 단순한 문장 속에 조용히 스며들었다. 단순한 셀카 이상의 의미가 팬들의 애틋한 감정과 맞닿으며, 잔잔한 파동처럼 퍼져나갔다.
팬들은 “시간이 참 빨리 간다”, “오늘도 예쁘다”, “지후의 표정에 내 마음이 머문다”며 각자의 자리에서 공감과 위로, 그리고 설렘의 댓글을 남겼다. 시간의 층위를 따라 흐르는 박지후의 표정과 분위기, 감성적인 미장센은 어느새 초여름 저녁의 정취와 닮아갔다. 박지후가 전하는 투명한 감정, 그리고 그가 새롭게 펼칠 이야기는 계속된다.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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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후#셀카#팬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