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증권 장중 75,500원”…PER 7.74배, 외국인 소진율 28%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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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주가가 19일 장중 75,500원을 기록하며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27분 기준 삼성증권은 전일 종가 75,400원 대비 100원 오른 7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와 시장에서는 코스피 시장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성증권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날 삼성증권은 시가 75,500원에서 장을 시작해 장중 최고 75,600원, 최저 74,900원까지 오르내렸다. 거래량은 총 100,905주, 거래대금은 75억 9,1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6조 7,332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81위에 올랐다. 상장주식수는 8,930만 주다.

기업 가치 지표를 살펴보면 PER(주가수익비율)은 7.74배로 동일업종 PER 8.82배보다 낮아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모습이다. 배당수익률은 4.64%로 고배당주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 역시 존재감을 보였다.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2,541만 4,947주로 외국인 소진율 28.46%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동일업종이 -0.81% 하락하는 등 시장 전반이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삼성증권은 비교적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최근 증권업종의 실적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배당 메리트가 유효하다는 점, 외국인 투자자의 지속적인 유입이 긍정적 신호임을 들고 있다.
향후 증권업종 전반의 실적 발표와 금리 환경 변화, 외국인 매수세 지속 여부 등이 주가 흐름을 좌우할 전망이다.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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