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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준 ‘전국노래자랑’ 무대가 터졌다”…트롯 왕자, 한낮의 안방 설렘→여운 남긴 진심의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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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준 ‘전국노래자랑’ 무대가 터졌다”…트롯 왕자, 한낮의 안방 설렘→여운 남긴 진심의 청춘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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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노래 한 소절이 화면을 가로지르며 송민준의 눈빛에 환한 미소가 번졌다. 생기 넘치는 무대는 관객의 박수 속에 더욱 뜨겁게 타올랐고, 이내 울림이 깊어진 순간 송민준의 진심 어린 목소리가 안방에도 잔잔하게 스며들었다. 트롯의 리듬에 몸을 맡긴 관객과 TV 시청자가 한 마음이 된 순간, 무대 위 송민준이 전한 따스한 온기가 주말 오후에 오랫동안 물들었다.

 

6월 1일 낮 방송된 ‘전국노래자랑’ 대구 편에서 송민준은 스페셜 축하 무대에 올라 ‘콧바람’을 열창하며 현장의 긴장을 한순간에 반전시켰다. 관중 앞에 선 송민준은 첫 소절부터 강렬한 가창력과 흔들림 없는 라이브로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특유의 흥 넘치는 안무가 하나하나 더해질 때마다 관객들의 함성은 커져만 갔고, 무대 매너로 각자의 마음을 두드리는 순간마다 ‘트롯 왕자’라는 별명에 어울리는 깊은 울림이 전해졌다.

KBS1 ‘전국노래자랑’ 캡처
KBS1 ‘전국노래자랑’ 캡처

송민준의 진가는 단순한 실력과 외모에서 그치지 않았다. 매 무대마다 음악에 담은 진심이 객석은 물론 TV 시청자에게까지 고스란히 전해졌고, 함께 박수치며 춤추는 현장의 모두를 하나로 만들었다. 공연이 마무리될 때까지 송민준의 따뜻한 존재감은 진한 여운으로 남았고, 음악이 가진 위로의 힘이 다시 한 번 깊게 각인됐다.

 

SBS ‘더 트롯쇼 IN JAPAN’에서 인정받은 일본 무대와 최근 시작된 ‘2025 현역가왕2 전국투어 콘서트’ 등 서로 다른 무대에서도 언제나 진심을 노래하는 송민준의 소신은 이번 ‘전국노래자랑’ 현장에서도 빛을 발했다. 노래 한 곡, 무대 하나에 건네는 진심, 그 음악의 힘이 누군가의 하루를 환하게 물들였다.

 

한낮의 작은 안방 무대였지만, 이 날 송민준과 전국노래자랑이 함께 나눈 감동과 즐거움은 주말 오후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개성 넘치는 참가자들과 송민준의 가슴 따뜻한 축하 무대에 이어, 다음 주 ‘전국노래자랑’은 색다른 에너지로 시청자에게 다시 한 번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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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준#전국노래자랑#콧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