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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0.71% 하락”…거래량 69만주, 외국인 비중 31.8%
경제

“삼성중공업 0.71% 하락”…거래량 69만주, 외국인 비중 31.8%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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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주가가 9월 4일 오전 장중 20,900원으로 하락세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6분 기준 삼성중공업 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21,050원) 대비 0.71% 내린 20,900원을 나타냈다. 고가는 21,050원, 저가는 20,700원을 찍었고 시가는 20,950원에 형성됐다.

 

시가총액은 18조 4,360억 원으로 코스피 상장사 중 30위에 올랐다. 이날 697,793주가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145억 5,400만 원에 달했다. 전체 상장주식 수는 880,000,000주로 외국인 투자자들은 280,135,770주를 보유해 외국인 소진율은 31.83%로 집계됐다.

출처: 네이버페이증권 제공
출처: 네이버페이증권 제공

PER(주가수익비율)은 64.91배로 동일업종 평균 PER(36.48배)보다 높은 수준이며, 동일업종 등락률은 –0.03%로 나타났다. 삼성중공업의 현 주가는 당일 상한가 27,350원보다는 낮고, 하한가 14,750원보다는 높은 구간을 유지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PER이 업종 평균 대비 높아 투자심리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외국인 지분율이 30%대 초반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조선업 전반의 수주 호조에도 불구하고, 개별 종목의 실적 변동성이 커지는 양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기업 실적 추이와 환율, 글로벌 교역 환경에 이목이 쏠린다는 진단을 내놓았다.

 

시장은 다음 주 예정된 글로벌 인프라 관련 수주 발표 등 후속 이벤트와 국제 유가, 환율 변동성에 주목하고 있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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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코스피#외국인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