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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테크 시장 확산”…캐시워크, 간편 미션형 재테크 앱 인기
경제

“앱테크 시장 확산”…캐시워크, 간편 미션형 재테크 앱 인기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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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를 맞아 새로운 재테크 방식으로 각광받는 ‘앱테크’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7월 22일 업계에 따르면, 광고 시청이나 설문조사, 출석 체크 등 간단한 미션만으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모바일 앱들이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캐시워크가 운영하는 돈버는퀴즈의 경우, 이날 오전 11시에 진행된 문제에서 실용적인 포인트 적립 방식이 기대를 모았다. 사용자는 문제의 빈 칸에 ‘7,500’이라는 정답을 입력하면 포인트를 받을 수 있었다. 앱테크 이용자들은 단순 참여만으로도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해당 서비스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광고 시청, 설문, 퀴즈 답변 등 대중적 참여가 가능한 구조 덕분에 앱테크는 재테크의 새로운 진입장벽을 낮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앱테크 시장의 성장과 함께 기존 금융권 외에도 다양한 소비재 기업·IT 플랫폼이 이같은 포인트 적립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간 소액 보상에 머물지 않고, 소비패턴 변화나 디지털 금융 습관 고취 등 중장기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해야 한다는 견해를 내놨다. 금융연구원 관계자는 “앱테크 확산은 MZ세대 등 젊은층의 금융 접근성을 넓히는 한편, 일상 생활 전반에 재테크 문화가 스며드는 변화를 견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앱테크 플랫폼의 안전성과 보상 방식 투명성을 보완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있으며, 기업 역시 개인정보보호 및 소비자 안전장치 강화에 힘쓰고 있다. 업계에선 최근 1~2년 사이 앱테크 관련 신규 서비스 출범이 급증했다고 전했다.

 

이처럼 디지털·모바일 환경에 맞춘 소액 포인트 적립형 앱테크가 일상형 재테크의 한 축으로 자리잡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하반기 IT·금융 빅테크 기업의 진출 여부와 신상품 출시 흐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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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워크#앱테크#돈버는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