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박초롱·윤보미·김남주·오하영, 위드어스 합류”…14년 우정의 새로운 약속→봄바람 같은 기대
일렁이는 스포트라이트보다, 네 사람이 만들어낸 믿음과 약속이 유난히 반짝였다. 에이핑크 박초롱, 윤보미, 김남주, 오하영이 서로를 바라보며 선택한 새로운 무대는 위드어스엔터테인먼트와의 동행에서 다시 한 번 시작의 떨림을 선사한다. 오랜 시간 걸어온 길의 끝에서, 이들의 이름은 여전히 봄기운처럼 따스하게 팬들의 마음속에 스며든다.
위드어스엔터테인먼트는 박초롱, 윤보미, 김남주, 오하영과 초이크리에이티브랩과의 협의를 거쳐 매니지먼트 전담을 공식화했다. 네 멤버의 개성과 방향성이 존중받는 가운데, 위드어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전폭적인 지원 의사를 표명했다. 이에 따라 에이핑크의 또 하나의 여정과, 멤버 개개인의 폭넓은 활동에 기대가 모인다.

에이핑크는 14년간 K팝 걸그룹 신의 성장사를 함께 써왔다. 멤버 각자는 배우, 솔로 아티스트, 그리고 개별 프로젝트를 통해 스펙트럼을 넓혀가는 중이다. 특히 김남주는 올해 4월 직접 작사한 디지털 싱글 ‘Tap Clap’으로 깊은 울림을 남기며, 에이핑크만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준 바 있다.
위드어스엔터테인먼트 가세로 멤버 개별 행보와 그룹 시너지가 한층 다채로워질 전망이다. 서로의 약속을 힘껏 지켜온 시간만큼, 이번 선택은 지난 성공을 재현하기 위한 것이 아닌 각자가 물들일 새로운 시작점에 가깝다. 팬들과 쌓아온 두터운 신뢰, 네 사람이 품은 또 한 번의 봄 같은 약속이 어떤 변화를 이끌어낼지 안팎의 관심이 집중된다.
팬과 꿈꿔온 무수한 날들 위에서 박초롱, 윤보미, 김남주, 오하영이 펼칠 무대와 이야기는 더욱 다채로워질 예정이다. 이번 행보는 각자가 배운 성장의 조각들이 모여 위드어스엔터테인먼트에서 다시 울려 퍼질, 소중한 시작의 현장으로 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