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담·김뭉먕, 교차한 감정의 서사”…‘Need You’ 여운 깊게 번지다→발매 앞둔 기대감 고조

시간의 흐름을 머금은 듯한 이담의 목소리와 김뭉먕의 따뜻한 음색이 하나의 곡 위에서 조심스레 만났다. 두 사람은 곡 ‘Need You’를 통해 서로에게 건네지 못했던 말과 미처 짚지 못했던 감정의 결을 감미로운 하모니로 풀어냈다. 마치 기억 저편에서 밀려오는 사랑의 잔향처럼, 음악은 담담하면서도 애끓는 감성을 품고 청자에게 스며든다.

영국 감성의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한 이담은 15일 오후,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Need You (Feat. Moong myang(김뭉먕))’를 베일 벗긴다. 이번 신곡은 리뉴얼 프로젝트로 탄생했으며, 차세대 보컬 김뭉먕이 피처링으로 환상적인 케미를 더했다. 김뭉먕은 메이저나인 소속 신예로 다채로운 팝 커버 영상, 영화 컬래버레이션 등으로 꾸준히 음악 팬들의 기대를 받아왔고, 최근에는 감각적인 음원 ‘푸른 시간 속, 우리’, ‘끝없는 밤을 가르며’로 점차 깊은 팬덤을 쌓고 있다.

‘Need You’의 가장 큰 매력은 서로를 깊이 품은 두 아티스트의 목소리가 교차하며 만들어내는 섬세한 하모니다. 이담의 절제된 진중함과 김뭉먕의 담백하고 따스한 감성은 사랑이라는 테마를 더욱 진솔하게 확장시킨다. 곡 전체를 아우르는 잔잔한 선율과 여운 가득한 멜로디, 마음을 건드리는 간절한 가사들은 리스너에게 오래도록 머무는 울림을 남긴다.

이담은 몬스타엑스 기현, 하현상, 청하 등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며 자신만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대표곡 ‘12:45 (Stripped)’를 비롯해, 섬세한 내면의 세계가 반영된 곡들로 국내외 리스너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Need You’에서 이담은 자신 특유의 진중한 음색에 김뭉먕의 신선한 감성을 더해, 한층 성숙해진 시너지를 선보인다.

신곡 ‘Need You (Feat. Moong myang)’는 단순한 재회가 아니라, 사랑과 그리움 그리고 다시 손을 내미는 용기의 순간을 노래한다. 두 사람이 각자의 방식으로 풀어낸 감성의 교차점은 리스너들에게 삶의 인연과 사랑의 의미를 다시금 새겨준다. 짙은 그리움과 잔잔한 두근거림이 공존하는 이번 곡은 오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