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연상법에 전현무 분노”…나 혼자 산다, 상상력 폭주→웃음 폭발 순간

밝은 웃음이 번지는 공간에서 기안84의 독특한 상상력은 또 한 번 모두를 놀라게 했다.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기안84는 강남과 함께 일본어 단어를 외우며, 만화가 특유의 감각으로 자신만의 암기법을 펼쳤다. 남다른 암기 실력에 무지개 회원들이 감탄하는 사이, 그의 연상법은 상상력을 넘나드는 이야기로 진화해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기안84가 선보인 방식은 단순한 반복과는 달랐다. 단어 하나하나에 수많은 스토리가 엮이며, 심지어 그 스토리의 길이가 단어나 문장보다 길어져 스스로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연상 스토리가 백과사전처럼 펼쳐지는 상황에 기안84는 너스레를 떨었고, 전현무는 결국 “그냥 외워라 좀!”이라는 일침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상상과 현실이 교차하는 순간, 현장은 기안84식 공부법에 집단으로 몰입하며 새로운 흥미를 자아냈다.

반면 이날 또 다른 분위기의 장면도 전해졌다. 레드벨벳 조이는 둘째 동생의 신혼집을 꾸미는 데 자신의 물건들을 아낌없이 내어주며 진한 가족애를 드러냈다. 방 곳곳을 채운 자신만의 가구들과 소품을 바라보던 조이는 “내 지분이 너무 많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동생 부부가 직접 필요했던 가구를 알뜰히 사용한다는 말에, 조이의 표정에는 따뜻함과 흐뭇함이 담겼다.

이날 방송은 웃음과 감동, 상상력과 가족애가 오가는 다채로운 순간들을 그려냈다. 기안84 특유의 기발한 스토리텔링과, 조이가 전하는 가족의 온기는 ‘나 혼자 산다’만의 특별한 매력을 다시금 부각시켰다. 해당 내용은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