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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리, 아르테미스 여름밤 그윽함”…몽환적 시선에 휘감긴 변화→팬들 궁금증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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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류가 바뀌는 밤의 로스앤젤레스, 그 속에 가만히 녹아든 아르테미스 최리의 존재감이 또 한 번 감탄을 자아냈다. 최리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베이지 컬러의 크롭티와 화려한 패턴의 미니 스커트, 그리고 독특한 양말과 부츠를 매치한 여름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담담하게 깔린 조명 아래, 소파에 기대앉아 고개를 살짝 숙인 포즈로 도시적인 감각과 몽환적인 여운을 동시에 드러냈다.
부드럽게 내린 웨이브 헤어와 자연스럽게 포개진 입술, 힘을 살짝 준 손끝의 미묘한 제스처가 그의 고요한 내면과 소녀다운 순수함을 은근히 담아낸다. 노란빛 조명, 장식용 촛불, 벨벳 소재 커튼 그리고 예술적 그림은 귀엽고 자유분방한 한 클래스의 여름밤을 배경으로 공간 전체에 신비로움을 더했다. 익숙한 듯 낯선 실내에서 최리는 “LA”라는 메시지와 함께 강렬한 인상의 새로운 감성을 남겼다.

팬들은 이전보다 한층 성숙하고 깊어진 최리의 모습을 치켜세우며, 몽환적이면서 세련된 분위기를 뽐낸 그의 스타일 변주에 아낌없는 호응을 보냈다. “이번 콘셉트가 새롭다”, “여름 밤에 정말 잘 어울린다”는 진심 어린 반응 속에서, 아르테미스만의 색깔이 빛나는 순간이 완성됐다.
무더운 여름날의 자유로움, 낯선 도시의 감성이 공존하는 공간에서 최리는 이전과는 또 다른 자신만의 서사를 품었다. 자신만의 여유롭고 깊은 정서를 남긴 메시지가 팬들의 마음 한쪽에도 오랜 잔상으로 번지고 있다.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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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리#아르테미스#여름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