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과 GV 현장에 민규동 감독-이혜영 동행”…숨결 닿은 만남→팬 궁금증 고조
영화 '파과'의 의미 깊은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긴박한 서사와 날카로운 감정의 대결로 주목받은 '파과'에서, 민규동 감독과 배우 이혜영이 관객들과의 대화 자리에 함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뜨거운 호응 속 작성된 NEW의 공식 계정 발표는 영화 팬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민규동 감독과 이혜영은 오는 9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리는 '조각의 시간' GV에 나란히 참석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깊이 있는 제작 비화와 강렬한 액션 뒤에 숨겨진 진심, 그리고 원작 소설의 서사와 영화적 해석의 차이를 직접 들어볼 수 있을 전망이다. 관객들은 메가박스 공식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자세한 일정과 참여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4월 30일 스크린에 오른 '파과'는 바퀴벌레처럼 질기고 강인한 인간 군상 속에서 살아남은 레전드 킬러 ‘조각’과 그를 평생 쫓은 미스터리 킬러 ‘투우’의 팽팽한 대결을 그림으로써 독특한 액션 드라마의 결을 완성했다. 구병모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민규동 감독의 치밀한 연출이 더해졌다. 이혜영이 냉혹하면서도 인간미를 잃지 않는 조각 역을, 김성철이 선 굵은 투우 역을, 김무열이 조각의 스승 류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였다. 여기엔 연우진, 신시아 등 신예들의 신선한 연기도 더해졌다. 122분 러닝타임의 이야기는 15세 이상 관람가로, 깊은 여운을 남긴다.
손익분기점 120만 명에 도달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자료에 따르면, '파과'는 6월 3일까지 누적 관객 54만 7473명을 기록해 올해 흥행 순위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관람객 평점도 8.05점(10점 만점)으로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파과단으로 불리는 팬들의 열띤 응원이 이어지는 가운데, 민규동 감독과 이혜영의 특별 GV는 영화에 관한 새로운 해석과 깊은 대화의 장이 될 전망이다.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릴 이번 관객과의 대화는 다시 한번 '파과'의 강렬함을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