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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섭·이민호 원테이크 투혼”…전지적 독자 시점, 단벌 성장과 유쾌 팀워크→개봉 속 숨은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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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섭·이민호 원테이크 투혼”…전지적 독자 시점, 단벌 성장과 유쾌 팀워크→개봉 속 숨은 진심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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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독자와 소설의 주인공이 만나는 세상,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 안효섭과 이민호의 특별한 팀워크와 액션을 비하인드 스토리로 공개하며 개봉 전부터 관객의 심박수를 높였다. 안효섭이 맡은 김독자는 단벌 정장 차림에서 점점 더 날렵해지는 실루엣으로 성장의 내러티브를 시각적으로 살렸고, 그 변화는 작은 제스처와 표정, 움직임까지 치밀하게 녹아 들었다. 이 과정에서 디테일한 감정선은 관객으로 해금 가상과 현실을 오가는 은유적인 감동을 전했다.

 

권은성이 연기한 이길영은 막내로서 촬영장에 순수한 활력을 퍼뜨렸고, 선배 배우인 신승호와 안효섭 또한 그와 함께한 시간이 특별했다고 진심을 표했다. 채수빈, 나나, 지수 역시 각자의 위치에서 현장을 유쾌하게 물들였으며, 모두가 함께한 기억은 오래도록 남게 됐다. 액션 연출의 중심에는 배우들의 피나는 연습과 리허설이 있었다. 원테이크로 완성된 장면들은 손끝의 긴장이 고스란히 느껴질 만큼 생생했으며, 나나가 밝힌 “호흡이 딱 맞는 순간”들은 등장인물 사이의 깊은 신뢰와 애정을 짐작하게 했다.

출처=롯데엔터테인먼트
출처=롯데엔터테인먼트

안효섭 역시 동료배우들과의 호흡에 대해 “같은 페이지에 있는 느낌이었다”는 소회를 전해, 서로가 버팀목이 돼 만들어낸 진짜 팀워크의 본질을 엿보게 했다. 영화 특유의 강도 높은 액션과 더불어 배우들이 만들어 내는 밝고 유쾌한 에너지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전지적 독자 시점’만의 색다른 매력을 완성해냈다. 이런 모든 과정은 멸망한 세상 속에서 역설적으로 더 단단해지는 인간미와 짜릿한 판타지 액션의 조합이 관객들에게 어떤 여운을 남길지 기대감을 더욱 자극한다.

 

‘전지적 독자 시점’은 완결된 소설 세계와 현실이 맞닿는 순간, 한 명의 독자와 주인공이 함께 생존을 모색하는 이야기를 담아 안효섭, 이민호, 권은성, 나나, 채수빈, 지수 등이 출연하는 판타지 액션 영화로, 오는 23일 스크린에서 긴 여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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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독자시점#안효섭#이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