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켐 장중 2.51% 상승”…시총 1조 8,676억 원, 업종 평균 대비 제한적 강세

6일 오전 코스닥 시장에서 엔켐 주가가 장중 2.51% 상승하며 85,700원을 기록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9분 기준, 엔켐은 전 거래일 종가인 83,600원 대비 2,100원 오른 85,700원에 매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엔켐은 이날 시가 86,500원으로 출발해 고가 87,400원, 저가 84,300원까지 등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변동폭은 3,100원에 달했다. 총 거래량은 39,949주, 거래대금은 34억 3,7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동일 업종의 평균 등락률이 4.46%를 기록한 데 비해, 엔켐의 상승폭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시가총액 기준으로 엔켐은 1조 8,676억 원으로 37위에 올라 있다.  

외국인 소진율은 전체 상장주식수의 4.37%에 해당하는 951,621주로 확인됐다. 업계에서는 업종 전반의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엔켐 개별 종목의 주가 움직임이 제한적이라는 점에 유의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스닥 시장이 최근 변동성 확대 국면에 접어든 만큼, 개별 기업 주가의 차별화 현상도 뚜렷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 분위기는 향후 기업 실적 발표 및 글로벌 투자심리에 따라 추가 변동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