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아일릿·소피 파워스 음색 교차의 순간”…‘jellyous’ 무대, 현장 에너지→뜨거운 환호
엔터

“아일릿·소피 파워스 음색 교차의 순간”…‘jellyous’ 무대, 현장 에너지→뜨거운 환호

정재원 기자
입력

붉은 노을 속에서 아일릿과 소피 파워스가 마주한 순간, 무대는 새로운 감각으로 물들었다.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펼쳐진 ‘원 유니버스 페스티벌 2025’의 한 장면은 단조로움을 깨는 짜릿한 만남으로 채워졌다. 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가 소피 파워스와 손을 맞잡고, 신곡 ‘jellyous’를 현장에서 처음으로 합동으로 선보인 것이다.

 

이번 협업은 단순한 출연을 넘어, 두 팀만의 개성 있는 음악 세계가 완벽히 공존하는 자리로 완성됐다. 아일릿의 밝고 고유한 음색은 소피 파워스의 시크한 랩을 자유롭게 감싸며 이질감 없는 케미를 선사했다. 두 아티스트가 눈빛을 교환하는 짧은 찰나, 현장 곳곳에서는 강렬한 환호가 터졌다. 자유로운 리듬 위에서 힘 있게 내딛던 스텝은 페스티벌의 공기를 상쾌하게 가르는 듯했다.

“아일릿·소피 파워스, ‘jellyous’ 무대서 폭발한 케미→현장 열광” / 빌리프랩
“아일릿·소피 파워스, ‘jellyous’ 무대서 폭발한 케미→현장 열광” / 빌리프랩

팬들은 “이렇게 다른 두 세계가 한 무대에 어울릴 수 있나”라며 새로운 음악 트렌드의 혁신을 실감했다. 퍼포먼스의 완성도는 소피 파워스 공연에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한 아일릿의 존재감으로 극에 달했다. ‘글로벌 Z세대 취향 저격’이라는 현장 반응처럼, 두 팀의 섬세한 호흡은 세대를 뛰어넘는 감동을 자아냈다. 

 

공연을 마친 뒤 아일릿은 “소피 파워스와 함께한 ‘jellyous’ 무대는 우리에게도 특별한 기억이 될 것 같다”며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팬들에 대한 감사와 ‘jellyous’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직접 밝혔다. 현장 분위기는 한동안 진한 감성의 여운을 남겼다.

 

아일릿은 내달 1일 일본에서는 첫 싱글 ‘Toki Yo Tomare’를 발표할 예정이다. 노아, 무라사키 이마와 협업 등 다양한 글로벌 음악 행보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글로벌 캐릭터 ‘케어 베어’와의 콜라보 한정 아이템 역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어 한층 더 트렌디한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다.

 

이번 아일릿과 소피 파워스의 ‘jellyous’ 협업 무대는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 새롭고도 따스한 자극을 전했다. 그 빛나는 순간의 감정과 에너지는 페스티벌의 한 페이지를 진하게 수놓았다. 아일릿의 일본 데뷔 싱글 ‘Toki Yo Tomare’ 역시 내달 1일 각종 현지 음악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어, 앞으로의 글로벌 행보에 기대감이 쏠린다.

정재원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아일릿#소피파워스#jellyo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