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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주경, 고속도로의 시간 속 내 인생”…특종세상, 유쾌한 고백→뜨거운 동행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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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주경, 고속도로의 시간 속 내 인생”…특종세상, 유쾌한 고백→뜨거운 동행의 이유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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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주경의 따뜻한 일상은 ‘특종세상’을 통해 다시 한 번 생생하게 다가왔다. 작은 집 안에서 밝게 시작된 하루, 서주경은 밥물이 맞는지 두 손 가득 고민을 안고 조심스레 묻는다. 어설픈 솜씨로 아들을 위해 밥을 지으려 애쓰는 모습에는 엄마로서의 서툰 진심이 스며 있었다. 밥 짓기에 실패해 즉석밥을 내놓는 장면에서는 친근하고 유쾌한 웃음이 번졌고, 아들의 솔직한 농담은 두 사람 사이의 깊은 우정을 보여줬다. 서주경은 요리 실력 부족을 스스럼없이 인정하며 “나는 살림 못한다”며 귀여운 고백을 해 시청자에 따뜻한 미소를 남겼다.

 

잠시 뒤 서주경은 또 다른 공간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는 “인생의 반을 고속도로에서 보냈다”며 쉴 새 없이 공연장을 찾는 삶을 털어놨다. 이날 공연장에서는 가수가 아니라 후배를 응원하고 평가하는 대표로의 모습을 보여 시선을 모았다. 특히 강문경의 무대를 꼼꼼히 지켜보며 진심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서주경은 단 한 번의 선택 대신 충분한 시간과 관찰 끝에 함께할 동료를 찾는다며, 강문경을 향한 각별한 애정과 신뢰를 피력했다. 

'특종세상' 방송화면 캡처
'특종세상' 방송화면 캡처

팬과 무대, 그리고 새로운 인연 앞에서 변함없이 솔직한 면모를 보여준 서주경의 이야기는 한층 깊어진 감동을 전했다. 유쾌한 일상과 더불어, 후배 가수를 향한 그의 따뜻한 동행은 무대 위가 아닌 일상의 소중함을 되새기게 했다. ‘특종세상’은 매주 목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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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주경#특종세상#강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