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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남노·이준 단독 만찬장 긴장감”…전지적 참견 시점, 폭소와 탄성→의외의 감동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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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남노·이준 단독 만찬장 긴장감”…전지적 참견 시점, 폭소와 탄성→의외의 감동 전해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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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공기가 스미는 식탁과 마주 앉아 조심스레 눈을 맞추는 윤남노와 이준의 순간, 따뜻한 조명 아래 쌓인 정성 가득 코스 요리는 두 사람의 묵직한 긴장을 환하게 밝혀냈다. ‘효율맨’ 이준이 미묘한 표정으로 낯선 맛에 천천히 적응해가고, 윤남노 셰프의 세심한 시선과 은은한 미소에는 진심이 담겼다. 식탁 위 새로운 향과 분위기, 잠깐의 서툰 몸짓 속 진솔한 교감이 번져갔다.

 

‘전지적 참견 시점’ 350회에서는 요리사 윤남노가 배우 이준 만을 위해 차린 스페셜 원테이블 식당 현장이 공개돼 시선을 모았다. 윤남노는 ‘흑백요리사’ 별명 뒤 감춰진 따뜻함으로, 뮤지컬을 앞둔 이준의 체중 감량 여정을 배려하며 특별한 코스 메뉴를 펼쳤다. 신선한 숙성회로 시작된 식사는 투명한 회의 감촉에 이준의 망설임과 환희를 동시에 이끌었고, 이어진 스키야키에서는 촉촉한 육수와 고기가 조화로운 깊은 풍미에 이준이 “내 인생에서 가장 맛있다”는 찬사를 던지며 정적을 일으켰다.

“폭소 쏟아진 맛 평가”…윤남노·이준, ‘전지적 참견 시점’ 특별 만찬→현장 술렁 / MBC
“폭소 쏟아진 맛 평가”…윤남노·이준, ‘전지적 참견 시점’ 특별 만찬→현장 술렁 / MBC

코스가 바뀔 때마다 긴장과 어색함이 오갔지만, 이준 특유의 ‘막입’ 매력과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이 참견 패널진의 폭소를 자아냈다. 윤남노가 직접 고기를 올려 설명을 더하는 장면에선, 손끝에서 전해진 진심이 또 다른 온기를 만들었고 이준은 담백한 감탄만을 연발했다. 참견인들은 이에 경악과 기대를 보였고, 윤남노 표 스키야키 소스 비법이 풀리자 현장의 술렁임이 고조됐다. 두 사람의 긴밀한 호흡, 티격태격 케미에 촬영장 내내 웃음과 솔직한 반응이 이어졌다.

 

식사가 진행되는 내내 이준은 특별한 배려에 미소를, 윤남노는 참견인들의 리액션을 즐기는 여유를 감췄다. 따듯한 농담과 미묘한 눈빛, 솔직한 반응이 음식의 정성에 곁들여지며 어느새 특별한 한 끼 만찬은 출연진 모두의 소박한 축제가 됐다. 눈을 뗄 수 없는 편집과 자연스러운 현장 분위기가 감동을 더해, 완벽에 가까운 코스 요리와 배려 넘치는 진심이 보는 이의 마음까지 운동시켰다.

 

진지함과 유쾌함이 번갈아 흐르는 특별한 스토리 속에서 윤남노의 섬세한 손길, 이준의 꾸밈없는 리액션, 참견인들의 따뜻한 반응이 어우러져 큰 공감과 여운을 남겼다. 말로 다 할 수 없는 밤의 축제, 한 사람만을 위해 마련된 만찬이 마음에 긴 파문을 남겼다. 두 사람의 특별한 사연과 승화된 맛, 그리고 현장의 모든 풍경은 7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 35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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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남노#이준#전지적참견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