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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타매트릭스 장중 4.66% 하락”…이틀 연속 약세에 투자심리 위축
경제

“퀀타매트릭스 장중 4.66% 하락”…이틀 연속 약세에 투자심리 위축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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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타매트릭스의 주가가 7월 23일 장중 4.66% 하락하며 이틀 연속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하루 전 4.35% 하락에 이은 낙폭 확대가 시장 투자심리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하고 있다.

 

23일 오후 13시 56분 기준, 퀀타매트릭스는 전일 종가(4,725원)보다 220원 내린 4,5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 4,655원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4,855원까지 올랐으나, 이후 매수세가 약화되면서 최저 4,480원까지 급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485,128주, 거래대금은 약 2,219백만 원을 기록 중이다.

사진 출처 = 네이버페이증권
사진 출처 = 네이버페이증권

투자자들은 장 초반 강한 매수세에 주가가 상승하는 듯 했으나, 곧이어 매도세가 집중되며 낙폭을 키운 점에 주목하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최근의 하락세가 단기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진 결과라는 분석과 함께, 4,500원대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틀 연속 하락세가 단기 심리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견이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최근 거래량이 크게 늘었으나, 매도세가 우위를 점한 점에 비춰 주가 반등 모멘텀이 당분간 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가가 이틀 연속 내림세를 기록한 것은 6월 이후 처음이다. 특히 이날 장 초반 상승 후 하락 반전은 투자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설 가능성을 높이는 결과로 해석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단기적으로 4,500원대 지지선 유지 여부와 추가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향후 거래 추이와 투자심리의 변화에 따라 추가 조정폭이 결정될 전망이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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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타매트릭스#주가#거래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