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퇴물 장성규 론칭서 워크맨 고백”…찐친 티키타카→파격 도전의 눈빛

장성규가 개인 유튜브 채널 ‘퇴물 장성규’ 티저 영상에서 누구보다 진솔하고 과감한 새로운 출발을 선언하며 시선을 모았다. 오랜만에 다시 마주 앉은 고동완 PD와 함께 그는 과거 ‘워크맨’을 향한 애정과 함께, 하차의 진짜 이유를 처음 입을 열었다. 장성규의 얼굴엔 유쾌한 미소가 번졌지만, 담담하게 쏟아내는 솔직함 속에 변화에 대한 두려움과 새롭게 피워낼 기대가 겹겹이 스며들었다.

‘워크맨’이 자신을 낳아줬다는 인상적인 고백과 함께, 프로그램 하차를 통보받고 느낀 후유증까지 장성규는 거침없이 털어놓았다. “유튜브 안에서 더 도전하고 싶었다”는 고백에는 냉정해진 현실 속에서도 끊임없이 무언가를 시작하려는 방송인으로서의 치열함이 담겼다. 댓글에는 “진짜 초심 찾았다”는 응원과, 장성규 특유의 선을 넘는 입담을 그리워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가득했다.

장성규와 고동완 PD는 찐친 케미를 과시하며 농담을 주고받았다. 최근 외모 칭찬을 받는다는 장성규의 말에, 고동완 PD가 “형이 건물 산 이후로 재미없어졌다”는 촌철살인 멘트를 던지자, 장성규는 “건물 내놓겠다”며 유쾌하게 받아쳤다. 이어 그는 “이 채널을 위해서 새로운 도전을 하겠다”고 선언하며 아이돌 연습생, 성전환 등 파격 공약까지 내걸었다.

‘퇴물 장성규’의 티저에는 리즈 시절과 또다른 지금 사이 울림 있는 고민이 담겼다.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의 진짜 친구 같은 주거니받거니가 자연스럽게 티저 전반에 퍼졌고, 시청자들에게는 단순한 예능을 넘어 진짜 사람 장성규의 속 깊은 이야기를 전했다. 팬들은 그가 앞으로 펼칠 크고 작은 도전, 그 과정에서 탄생할 새로운 재미와 감정을 주목하고 있다.

다음 스텝과 변화에 담긴 서사를 예감케 하는 ‘퇴물 장성규’ 채널은 11일 정식 오픈한다. 이후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오롯이 자신만의 색으로 물드는 장성규의 도전이 유튜브를 통해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