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아들 이준연과 소슬한 대면”…조심스러운 사랑→일상 속 첫 물음 뒤흔들다
손연재가 유튜브 채널 ‘손연재 sonyeonjae’를 통해 아들 이준연과 마주한 새로운 봄날을 노래했다. 아기의 작은 숨결이 흐르는 집안, 어색하지만 따스하게 시작된 첫 촬영에는 손연재 특유의 밝은 미소와 조심스러운 설렘이 번져들었다. 이준연을 품에 안은 순간, 손연재는 온 세상이 조용해진 듯 고요한 웃음으로 하루를 열었고, 그 반짝임은 가족의 소소한 일상을 더욱 특별하게 물들였다.
15개월 아들 이준연을 처음으로 대중 앞에 소개하며 손연재는 엄마로서의 첫 장면에 담담함과 유쾌함을 더했다. “우리 가족의 소소한 일상을 담고 싶다”는 손연재의 진심에서 비롯된 첫 영상에서, 그녀는 아들에게 이름과 나이를 물으며 어설픈 인터뷰를 시도했다. 국자를 꼭 쥔 채 말을 아끼는 아기와, 그 고요한 눈빛에 따뜻한 답을 대신하는 손연재의 모습이 소박한 감동을 자아냈다. 이어 이어진 “MBTI는 어떻게 되느냐”는 재치 넘치는 질문과 차분한 분위기, 그리고 아무 말 없이 응답하는 이준연의 사랑스러운 눈길은 화면 너머 시청자에게 조용한 미소를 남겼다.

이준연은 말을 아끼며도 귀엽게 행동으로만 반응했다. 주변의 소리에 반응하며 앙증맞은 표정을 지어 보이고, 자리에서 일어나거나 손연재를 바라볼 때마다 순간마다 순수함이 가득 번졌다. 만화 캐릭터 ‘마조리카’를 닮았다는 설명처럼 입술을 오물거리며, 어느새 화면을 사랑으로 가득 채웠다. “엄마와 아빠 중 누가 더 좋으냐”는 질문엔 사진을 가리키며 엄마의 마음을 또 한 번 설레게 했다.
촬영 끝자락, 손연재는 “아직 말을 못하는 15개월 아기에게 인터뷰를 시도했다”며 멋쩍게 웃었고, “다음엔 꼭 말을 하게 되면 다시 묻겠다”는 약속으로 따뜻한 여운을 남겼다. 리듬체조의 전설이자 ‘리프 스튜디오’ 대표로 활약하는 손연재는 선수 시절을 넘어, 한 가족의 엄마로서 소박한 일상도 값진 무대로 만들어가고 있다. 2022년 결혼 후 아들을 품에 안은 이후, 자신의 진심을 고스란히 영상에 담고 있다.
잔잔하게 깃든 가족의 온기와, 손연재의 조심스럽고도 깊은 시선이 유튜브를 통해 또 한 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건드렸다. 가벼운 미소와 작은 울림이 쌓여가는 손연재의 일상 속 장면들은, 앞으로도 더 많은 이들에게 따스함을 건네줄 전망이다. 손연재가 힘을 보태는 일상 이야기는 ‘손연재 sonyeonjae’ 유튜브 채널에서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