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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장성규, 흙심 인대호서 아들 전쟁”…폭소 유발→갯벌 신경전에 눈길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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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의 아들”이라는 묵직한 선언이 농담처럼 던져진 순간, 김대호와 장성규의 미소에는 경쟁과 협력, 그리고 익살이 뒤섞였다. 유쾌한 긴장감 속에서 두 사람은 ‘흙심인대호’ 새 에피소드에서 농사 지원금을 향한 특별한 갯벌 아르바이트에 나섰다. 각자의 개성은 현장을 한껏 들뜨게 했고, 티격태격 주고받는 대화는 시청자에게도 공감과 웃음을 선사했다.
김대호는 스페셜 일꾼으로 등장한 장성규를 맞으며 곧바로 “내가 원조 JTBC의 아들”이라고 밝히는 등 물러서지 않는 기세를 보였다. 이에 장성규 역시 특유의 단호한 리액션으로 맞서며 “그건 협의된 적 없다”고 응수했고, 두 사람 사이에 팽팽한 신경전이 형성됐다. 김대호가 “방송을 언제 협의하고 했냐”고 장난스럽게 받아치며 촬영장은 웃음으로 가득 찼다.

특히 김대호의 부지런한 ‘일개미’ 면모와 장성규의 재치 넘치는 ‘베짱이’ 캐릭터가 대비를 이루면서, 이번 방송의 관전 포인트로 부각됐다. 두 사람의 대립과 화합, 남다른 케미스트리가 방송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처럼 두 진행자의 아슬아슬한 신경전과 예상치 못한 순간의 유쾌함이 ‘흙심인대호’만의 색깔을 더욱 짙게 만들었다. 김대호와 장성규가 펼치는 새로운 활약과 리얼한 갯벌 현장 이야기는 7월 3일 목요일 오후 5시 30분, 유튜브 채널 ‘흙심인대호’에서 만날 수 있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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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장성규#흙심인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