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미미, 디저트 본능 폭주→셰프도 당황한 단맛의 향연
부드러운 미소로 시작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24회는 오마이걸 미미가 한밤의 디저트 판타지를 세상에 드러내며, 짜릿함과 놀라움을 동시에 선사했다. 꿈을 먹는 듯 천진난만했던 그녀의 눈빛에 셰프들의 눈이 휘둥그레졌고, 작은 냉장고 하나가 달콤한 모험의 출발점이 됐다. 미미는 디저트에 대한 숨길 수 없는 사랑을 짧은 말과 강렬한 행동으로 증명하며, “왜 이렇게 먹어?”라는 셰프들의 당혹스러운 탄식을 유쾌한 리액션으로 녹였다.
특히 미미가 선보인 편의점 스타일의 엉뚱한 단짝 조합과, 너튜브 채널에서 폭주하던 디저트 열정은 스튜디오에 색다른 활력을 불어넣었다. 셰프 임태훈은 비범한 선전포고로 도전을 던졌고, 정지선과의 팽팽한 신경전은 중식과 양식의 경계를 무너뜨렸다. 만화가 김풍과 정호영도 ‘극강의 단맛 대결’에 가세해, 수십 년 경력과 아이디어가 맞부딪치는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현장에서는 미미의 예측 불허한 시식이 웃음을 멈추지 못하게 했고, “저걸 한 번에?”라는 놀라움이 반복됐다. 셰프들은 각기 다른 방식의 달콤함으로 미미를 공략하려 애썼으며, 그 과정에서 웃음과 온기, 자존심도 함께 뒤섞였다. 서로 다른 세계의 간식들이 한데 어우러지며, 관객과 시청자의 미각을 자극하는 밤이 펼쳐졌다.
달콤한 혼돈 속에서 미미는 한 순간도 유쾌함을 잃지 않았고, 셰프들이 건네는 색다른 디저트 한 입마다 순수한 리액션을 번갈아 남겼다. 익숙한 주방도 이날만큼은 꿈과 동심으로 물들었다. 이날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24회는 6월 1일 밤 9시, 달콤한 먹방과 셰프진의 치열한 승부, 그리고 미미의 순수한 열정이 어우러져 시청자에게 긴 여운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