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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은, 브이로그 속 작은 모험”…혼밥·전시로 채운 여유→시청자 따뜻한 공감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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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웃음에 조용한 거리의 풍경이 녹아드는 순간, 이나은은 소소한 기쁨과 온기로 가득한 자신의 하루를 풀어 놓았다. 유튜브 채널 ‘나은 나의 하루들’에서 이나은은 빵 한 조각의 고소함, 영화관 골목의 설렘, 그리고 전시장 안의 고요함까지 일상 속 다양한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이나은은 빵집을 찾아 영화를 감상하려던 계획을 차근히 설명하며 카메라에 자주 미소를 띠었다. 예쁜 장소마다 천천히 발걸음을 멈췄고, 거리 풍경과 자신을 교차해 기록했다. 영화관 입장 전 느닷없이 펼쳐진 전시회를 둘러보는 그녀의 모습에는 예상치 못한 여유로움과 진지함이 함께 공존했다.

지하철을 타고 특별하진 않지만 소중한 공간들을 소개하는 순간, 이나은은 작은 설렘과 다정한 시선을 시청자와 나눴다. 점심 볶음밥과 혼자 읽는 책, 익숙하지만 반가운 일상의 반복은 이나은만의 차분한 휴식으로 완성됐다.
혼자 밥을 먹다가 우연히 배정된 룸에서의 식사, 그리고 “럭키비키”라며 웃음 짓는 모습은 하루의 피로마저 녹여내는 힘을 보여줬다. 저녁에는 생맥주 한잔으로 하루를 정리하며, 막차를 타고 귀가하는 소박한 순간까지 자연스럽게 흘러갔다.
하루를 빽빽이 채운 듯하면서도 여유로운 이나은의 브이로그는 혼자서도 넉넉하고 따뜻할 수 있음을 이야기했다. 작지만 소중한 일상의 아름다움을 담은 ‘나은 나의 하루들’은 진솔한 감성과 공감을 남겼다. 해당 브이로그 영상은 이나은 유튜브 채널에 게재돼 시청자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선사하고 있다.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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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은#나은나의하루들#브이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