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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병원에서 손을 맞잡은 순간”…미운 우리 새끼, 신혼 아픔 속 숨죽인 임신 결과→시린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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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병원에서 손을 맞잡은 순간”…미운 우리 새끼, 신혼 아픔 속 숨죽인 임신 결과→시린 기다림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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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하루처럼 가까워진 도로 위, 이상민은 아내와 함께 두 손을 깊이 맞잡았다.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새롭게 공개된 신혼부부의 모습은 설렘과 긴장, 두 감정이 교차하는 순간을 포착했다. 장난스러운 ‘뽀뽀’ 한 마디와 눈빛 사이로 흐르던 달콤함도 잠시, 그들의 목적지는 새로운 가족을 만날 수 있을지 긴장으로 물든 병원이었다.

 

오랜 시간 혼자였던 이상민에게 찾아온 가족, 그리고 처음 겪는 신혼의 두려움이 그 어느 때보다 진지했다. 부부는 시험관 임신 결과를 듣기 위해 침묵 속 손끝의 온기를 감았다. “만년 정자꽝”이라고 스스로를 이야기하던 이상민, 힘겨운 과정을 함께 견뎌온 아내에 대한 미안함과 간절함이 표정 사이 묻어났다. 조심스러운 기대와 걱정이 엇갈리는 가운데, 진료실 문 앞에서 두 사람은 다시 한 번 깊은 숨을 고르며 운명의 결과를 기다렸다. 쌍둥이 가능성까지 언급될 만큼, 작은 희망 하나에도 부부는 서로를 다독였다.

“손 꼭 잡은 두 사람”…미운 우리 새끼 이상민, 신혼부부 병원행→임신 결과에 숨 멎은 순간
“손 꼭 잡은 두 사람”…미운 우리 새끼 이상민, 신혼부부 병원행→임신 결과에 숨 멎은 순간

같은 시간,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허경환, 진혁, 용대가 3:3 단체 미팅에 나섰다. 이들은 첫 만남의 설렘과 탐색 속에서 각기 다른 여성들과 조심스럽고도 묘한 대화를 이어갔다. 준비된 바베큐 파티에서 서로의 마음을 엿보는 동안, 미묘한 눈빛과 신경전이 이어져 긴장감이 감돌았다. 마지막 최종 선택의 순간, 스튜디오마저 숨죽이며 청춘의 한 장면을 응시했다. 짝을 찾아가는 진솔한 고백과 기다림, 돌아서는 이별까지 모든 감정의 결이 오갔다.

 

신혼의 설렘과 돌이킬 수 없는 깊은 기다림, 또 다른 인연을 찾아가는 청춘의 한 조각이 교차한 시간이었다. 이상민과 아내의 간절한 하루, 그리고 허경환, 진혁, 용대가 만든 3:3 미팅의 인연 찾기가 더해질 ‘미운 우리 새끼’ 450회는 7월 6일 일요일 밤, 시청자들에게 잊지 못할 새로운 이야기를 선물할 예정이다.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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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미운우리새끼#신혼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