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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원, 청춘의 불꽃이 엠카 지배했다”→글로벌 밀리언셀러 신화 향한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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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원, 청춘의 불꽃이 엠카 지배했다”→글로벌 밀리언셀러 신화 향한 비상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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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려한 레드 슈트가 조명 아래 찬연히 빛났다. 제로베이스원이 ‘엠카운트다운’ 컴백 무대에서 가슴 뛰는 청춘의 에너지를 펼치며 뜨거운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로 볼륨을 높인 그룹의 성장, 그리고 멤버 성한빈의 진솔한 마지막 소감이 무대 위에 깊은 여운을 남겼다.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최근 ‘엠카운트다운’에서 ‘네버 세이 네버’ 타이틀곡 ‘아이코닉’과 수록곡 ‘러브식 게임’ 무대를 선보였다. 퓨처 베이스를 바탕으로 힙합과 알앤비의 감각을 녹인 ‘러브식 게임’은 절제된 의자 퍼포먼스와 세련된 움직임으로 색다른 몰입을 유발했다. 멤버들은 곡의 결마다 자신만의 개성을 녹여, 시선을 뗄 수 없는 에너제틱한 무대를 완성했다.

“제로베이스원, ‘엠카’ 무대 뒤흔든 청춘의 힘→글로벌 밀리언셀러 신화 예약”
“제로베이스원, ‘엠카’ 무대 뒤흔든 청춘의 힘→글로벌 밀리언셀러 신화 예약”

이어진 ‘아이코닉’ 무대는 데뷔 이후 제로베이스원이 걸어온 시간과 성장의 기록을 응축한 듯했다. 파워풀한 군무, 섬세한 콘셉트 소화력, 그리고 아티스트로서의 자신감을 전면에 내세우며 시청자와 현장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단 하나의 장면도 놓칠 수 없는 화려함은 ‘글로벌 톱티어’의 역량을 유감없이 드러내는 순간이었다.

 

성한빈의 마지막 MC 무대 또한 팬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이무진 ‘청춘만화’ 스페셜 무대에서, 풋풋함과 따스함으로 응축된 청춘의 감정을 노래했으며, 이어진 인사에서 “가장 빛났던 청춘의 시간이었다”며 지난 2년간의 각오와 감사를 진심을 담아 전했다. 책임과 성장, 팬들과 동료들에 대한 고마움이 한마디 한마디에 스며들었다.

 

정규 1집 발매 성적 역시 새로운 역사의 시작을 알렸다. ‘네버 세이 네버’는 발매 첫날 110만 장의 판매고로 K-팝 데뷔 앨범 사상 첫 ‘6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카타르, 러시아, 체코 등 해외 주요 국가의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 일본 라인뮤직 ‘앨범 TOP 100’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타이틀곡 ‘아이코닉’은 바레인, 베트남, 칠레 등 여러 지역의 차트를 석권했으며, 뮤직비디오는 3일 만에 2200만 뷰를 돌파해 존재감을 입증했다.

 

성장과 감동, 그리고 도전의 의미를 동시에 품은 이번 무대는 제로베이스원이 ‘글로벌 밀리언셀러’로 자리매김한 흔적을 새겼다. 제로베이스원은 앞으로도 각종 음악 프로그램 무대에서 변함없는 에너지와 퍼포먼스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의 컴백 무대와 성한빈의 마지막 MC 순간은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공개됐다.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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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원#엠카운트다운#성한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