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a;effect’ 유닛 선공개”…새벽 감성→발랄 에너지 물결→컴백 기대감 폭주

쏟아지는 여름 햇살처럼 밝은 매력으로 시작된 더보이즈의 새로운 여정이 미묘한 설렘과 호기심으로 번지고 있다.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미니 10집 ‘a;effect’ 프리뷰 영상은 성숙해진 멤버들의 비주얼과 깊어진 사운드를 한 화면에 녹여내며 팬들에게 새로운 계절의 문을 열었다. 타이틀곡 ‘Stylish’를 필두로 에너지 넘치는 다섯 개의 곡이 순차적으로 담긴 이번 프리뷰 영상은 각기 다른 색조의 음악이 공존하는 더보이즈만의 독특한 스펙트럼을 선명히 드러냈다.

첫 장면에서부터 전해지는 미니멀 힙합 기반의 ‘Stylish’는 중독성 강한 훅과 세련된 사운드가 어우러지며 올여름 무더위를 단숨에 식힐 기운으로 가득 차 있다. 이어 흐르는 ‘Talk’가 그루비한 리듬과 세심한 화음으로 귓가를 자극했고, 일렉트로닉이 지배하는 팝 댄스 ‘You and I’는 한순간 몽환적인 감정까지 불러일으켰다. 각 곡의 하이라이트가 지나갈 때마다 더보이즈 멤버들의 음악적 성장과 변화가 자연스레 묻어났다.

특히 영상에서 전격적으로 공개된 더보이즈 최초의 밴드 유닛곡 ‘함께라서 눈부셨던, 서툴지만 아름다운’은 제이콥, 영훈, 케빈, 뉴, 큐가 선사하는 청량한 팝 록 감성이 두드러졌다. 살아 움직이는 밴드 연주와 따스한 목소리가 어우러지며, 긴 여운과 한층 깊어진 감동을 남겼다. 새로운 유닛 조합에 쏟아지는 팬덤의 눈길은 곡이 지닌 생동감을 더했다.  

몽환미를 머금은 ‘AURA’까지 다채로운 콘셉트를 엮듯 구성된 영상은 더보이즈의 유연한 장르 소화력을 보여줬다. ‘a;effect’라는 앨범 타이틀이 암시하듯, 이번 신보는 힙합과 밴드, 팝 등 다양한 장르의 조화는 물론, 멤버 각각의 한계 없는 매력과 성장 서사를 배치하며 그룹 활동의 제2막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팬들은 성숙해진 무드와 밝은 에너지를 동시에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쏟아냈다.

프리뷰 영상은 단순한 음원 티저를 넘어, 변화와 도전의 기류 속에 한층 넓어진 더보이즈 세계관을 펼쳐 보였다. 음악적 실험과 완성도 높은 연출, 새로운 이미지 확장까지, ‘a;effect’의 공식 발매를 앞둔 지금 분위기는 점점 고조되고 있다.

한편, 더보이즈의 미니 10집 ‘a;effect’는 오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식 발매될 예정으로, 멤버들이 그려낼 새로운 음악의 서사에 가요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