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브에 쏟아진 3관왕 환호”…제이홉도 감성 폭발→팬덤 심장 울렸다
벅찬 무대가 새벽 공기처럼 가슴을 스쳤다. KM차트 시즌베스트 스프링에서 플레이브의 이름이 연달아 세 번 울려퍼지는 순간, 팬들의 함성은 그 어떤 무대보다 깊은 파도처럼 번져나갔다. 플레이브의 꿈결 같은 수상 소감과 진심이 화면 너머로 퍼지며, K팝의 새로운 물결을 예고했다.
‘2025 KM차트 시즌베스트 스프링’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24일 최종 수상자를 알렸다. 올 1분기 K팝을 달군 가장 뜨거운 주인공, 플레이브는 미니 3집 타이틀곡 ‘Dash’로 ‘BEST K-MUSIC’의 정상에 올랐으며, 곡의 록 사운드와 치밀한 구조, 팬덤의 강한 지지가 차트 1위를 완성했다. 동시에 ‘BEST K-MUSIC ARTIST’ 수상까지 거머쥐며 자작곡과 혁신적 기획력의 힘을 증명했다. 여기에 ‘BEST HOT CHOICE’ 남자 부문을 더해, 플레이브는 음원·아티스트·인기상 3관왕에 오르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플레이브는 세 번의 수상 소감마다 담담하게, 그러나 팬덤 ‘플리’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처음 무대 같은 떨림을 간직하겠다”는 각오를 다시 음미했다. 이 믿음과 약속이 또 한 번 대중을 감동시켰다. 한편 여자 ‘BEST HOT CHOICE’ 수상자는 드림캐쳐가 차지했다. 어텀, 윈터에 이어 스프링까지 3연속 수상이라는 독보적 기록을 세우며, “인썸니아가 준 사랑이 전부다”는 뭉근한 메시지를 남겼다. 드림캐쳐 특유의 세계관과 글로벌 팬덤의 단단함이 다시 한 번 돋보였다.
또 다른 시선은 신인들에게도 쏠렸다. 남자 신인상은 엔싸인이, 여자 신인상은 이즈나가 받아들었다. 엔싸인은 1년 내내 시즌별 신인상을 챙기며 “모든 영광은 팬덤 코스모에게”라 외쳤고, 이즈나는 오디션으로 주목받은 만큼 “책임감이 더 커진다”는 각오를 밝혔다.
스페셜 부문에서는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BEST 솔로’로 큰 울림을 남겼다. ‘MONA LISA’, ‘Sweet Dreams’ 등 솔로곡들이 전하는 섬세한 감정선과 진정성이 수많은 글로벌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제이홉은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부드럽게 채웠고, KM차트의 영예로운 수상으로 그 특별함을 재확인했다.
이번 KM차트 시즌베스트는 1분기 공감대, 음악성, 트렌드를 아우른 7개 부문에서 선정된 만큼 각 아티스트의 스토리가 더욱 빛났다. 수상자 심층 인터뷰는 7일 오후 6시부터 이즈나를 시작으로 엔싸인, 플레이브 순으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플레이브의 3관왕, 드림캐쳐의 진득한 응원, 엔싸인·이즈나의 새로운 약속, 그리고 제이홉의 섬세한 감정 세계까지 아우르며, K팝의 진심과 혁신이 또 한 번 팬들의 가슴에 불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