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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완 폭주한 눈물”…하이스쿨히어로즈 분노 열연→결국 드러난 복수의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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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완 폭주한 눈물”…하이스쿨히어로즈 분노 열연→결국 드러난 복수의 진심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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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눈빛과 폭주하는 감정, 김도완이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에서 보여준 연기는 시청자 모두의 시간을 멈추게 했다. 주저 없는 분노의 울림과 진심 어린 눈물, 그리고 인생에서 가장 복합적인 순간들이 드라마의 숨결로 다가왔다. 하이스쿨의 어두운 그림자 속에서 김도완이 마주한 선택과 복수의 서사는 진한 울림을 남겼다.

 

김도완은 극 중 억눌린 전교 1등 의겸을 싸움의 세계로 끌어들인 설계자 강윤기로 분해, 서사의 시발점이자 결의의 중심에 자리했다. 최근 공개된 5~6회에서 윤기와 의겸이 손을 잡고 ‘하이스쿨 히어로즈’를 결성하자, 학교 폭력 가해자들을 향한 통쾌한 참교육이 이어졌다. 특히 혼수상태였던 친구 지성과 재회한 윤기는 눈물을 쏟으며 억눌렸던 감정을 드러냈고, 싸움과 위기의 순간마다 분노·슬픔·혼란이 뒤섞인 표정으로 극의 무게감을 더했다.

출처=웨이브
출처=웨이브

윤기는 자신이 참교육에 뛰어든 숨은 이유, 곧 친구를 벼랑 끝으로 내몬 가해자들을 향한 복수였음을 드러내며 과거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캐릭터의 깊이를 살린 연기는 다양한 인물들과의 감정선에서도 빛을 발했고, 의겸, 지성과의 케미스트리로 그 존재감을 한층 각인시켰다. 날카로워진 감정의 흐름은 6회 엔딩에서 절정에 달했다. 강윤기 앞에 거대한 적 기수가 등장하며 운명을 건 맞대결이 예고됐고, 팽팽한 긴장감이 극의 분위기를 휘감았다.

 

김도완이 그려내는 오롯한 분노와 진정성은 시청자들에게 묵직한 질문을 남기며 복수의 끝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ONE : 하이스쿨 히어로즈’의 마지막 회는 오는 13일 오전 11시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될 예정이다.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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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완#one:하이스쿨히어로즈#이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