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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 용인 청국장정식, 식객 허영만도 홀린 깊은 풍미”→여행길 혀끝이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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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 용인 청국장정식, 식객 허영만도 홀린 깊은 풍미”→여행길 혀끝이 설렌다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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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고 정갈한 주방에서 퍼져 나오는 깊은 청국장 내음, ‘오늘N’이 전한 청국장정식 식당 풍경은 시청자의 마음을 부드럽게 두드렸다. 미식가 허영만의 발길을 붙잡은 이곳은 맛의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특별한 식사로 일상의 평범한 저녁을 잔잔한 감동으로 덮었다. 방송이 흘러갈수록 식사를 통해 쌓인 시간과 손끝의 정성이 오롯이 느껴지는 장면이 마음 한켠에 진득하게 남았다.

 

‘오늘N’의 ‘식(食)큐멘터리’ 코너는 “시간과 정성이 만든 맛, 청국장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용인 남동의 식당을 찾아갔다. 도심의 소음과 분주함에 지친 이들에게, 묵직한 청국장 향과 부드러운 두부, 담백한 더덕구이가 어우러진 한 끼가 얼마나 소중한 선물이 되는지 자연스럽게 전해졌다. 이 식당은 이미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도 인정받은 곳으로, 그 명성이 한 번 더 입증됐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 캡처

특히 청국장정식뿐 아니라 더덕구이, 두부부침, 배추된장국, 김치찌개, 황태해장국, 불고기백반, 제육볶음, 도토리무침 등 손맛이 살아 숨 쉬는 다양한 메뉴가 한껏 식욕을 자극했다. 지난 시간 이곳을 찾은 손님들은 저마다 미소를 머금은 채, 구수함과 정성으로 가득한 한 상을 깊이 음미했다.  

 

‘오늘N’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의 초콜릿과 와플 이야기, 호수를 청소하는 남자의 여정, 초보 문어잡이 어부의 새벽 바다 도전 등 다채로운 코너를 이어갔지만 단연 돋보인 장면은 용인 남동의 맛집에서 이어진 진한 청국장 한 그릇이었다. 생활정보 프로그램 ‘오늘N’은 매주 평일 저녁 6시 10분에 방송돼 시청자들과 만난다.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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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허영만#청국장정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