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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8,280원 강세”…제이엔비, 거래 급증에 변동성 확대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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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엔비가 9월 2일 코스닥 시장에서 장중 8,280원을 기록하며 9% 넘는 급등세를 연출했다. 오후 2시 32분 기준, 지난 종가(7,570원) 대비 710원(9.38%) 치솟은 수치다. 높은 변동성 가운데, 오후 한때 9,150원까지 치고 오르는 등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 과정에서 거래량은 4,069,073주, 거래대금 352억1,000만원이 몰렸다. 이에 따라 해당 종목 시가총액은 796억원으로 코스닥 내 956위에 위치하고 있다.
저가 7,500원, 고가 9,150원을 오가며 등락 폭이 컸던 이날 장세는 투자자들의 단기 매매 심리와 종목 집중 현상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외국인 보유물량은 66,162주로 전체 상장 주식(9,617,527주) 대비 0.69% 수준에 그쳤다. PER(주가수익비율)은 28.85배로, 동일 업종 평균치(10.68배) 대비 두 배 이상 높게 형성됐다. 이에 따라 업종 내 수익성 기대감, 단기 수급 흡수 여부 등이 향후 주가 변동성에 미칠 파장도 주목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코스닥 변동성이 확대한 가운데, 개별 종목별 매매집중 현상이 추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기업의 펀더멘털과 실적 동향, 단타성 매수세 간 균형이 당분간 관건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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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엔비#코스닥#주가